요한복음 1장 설교
찬송가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오늘 우리가 읽은 요한복음은 4복음서중 마지막 복음서로 사도 요한이
주후 약 85년-90년 경에 기록한 책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였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며 모든 사역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겪으신 수난과 죽음 부활하심과 성령으로 함께 하심을 체험한 것을 토대로 요한복음을 통해 입체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단순하지만 그러나 심오합니다. 레온
모리스라는 학자는 어린이가 건너갈 수 있고 코끼리가 수영할 수 있는 연못이다. 라고 말했을 정도입니다. 또한 요한복음은 독특한 자료가 사복음서 중에 가장 많이 있습니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92%의 내용이 요한복음에만 기록되었습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 니고데모 이야기 사마리아의 우물가 여인, 예수님의 나사로를 살리시는 장면 등 요한복음에만 기록된
내용이 많다는 것입니다.
요한의 아버지는 세베대이고 어머니는 살로메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상에서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요한과 그의 형제 야고보에게 우레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붙이셨습니다. 그는 유대인 출신이었습니다. 그가 유대
관습에 대한 지식이 있었고 유대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목이 있었습니다.
요한복음은 크게 예수님의 공적인 사역과 사적인 사역에 대한 증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장은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증거를 12장 까지는 예수님의 공적
사역에 대한 증거를 17장까지는 예수님의 사적 사역에 대한 증거를
20장까지는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증거를 21장까지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증거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우리가 읽은 요한복음 1장 말씀은 예수님의 본질과 사역에 대해서 그리고 세례요한의 사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 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이 있기전 영원의 세계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을 소개하며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하신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절에서는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증언하러 온 세례 요한이 소개됩니다. 그는 빛이 아니요 빛을 증거하러 온 자라고 8절에서 말씀합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각 사람에 비추는 빛이 있었지만 그 빛은 세상이 알지 못하였다 합니다. 그리고 그 빛이신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땅에 왔지만 백성들이 그를 영접하지 않았다 말씀합니다. 영접 받지 않으신 예수님은 도리어 당신을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12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사람의 뜻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뜻으로 인하여 가능하다는 것을 13절은 증거합니다.
13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이어서 14절에서 18절에서는
말씀의 성육신
즉 인카네이션에
대해 말씀합니다. 영원 전부터
계셨으며 하나님이신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인간들에게 나타나
거하셨습니다. 이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예언한 예비된
그리스도의 탄생을
이야기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지만
죄는 없으신
인간이 되신
것입니다. 19절에서부터 34절까지는 빛의
증거자인 세례
요한이 빛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하 구체적인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은 전
유대에 걸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산헤드린 종교지도자들은
요한의 정체에
대해 파악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파견합니다. 그의
정체를 밝히도록
요구 받는
상황에서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도
아니며, 모세가
예언한 선지자도
아니며 말라기에서
예언된 엘리야임에도
유대인들이 그
예언을 오해하여
구약의 엘리야가
환생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도
부인합니다. 요한은
이사야 40:3을
인용하여 자신은
그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하는
자일뿐임을 명확히
밝힙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자로서 그리스도를
비추는 분명한
태도가 늘
있어야 함을
우리로 하여금
알려주고 있습니다. 35절에서 51절은 예수님이
요한의 증거를
받은 안드레아
또 한
제자를 만나시는
것에서 시작하여, 차례로 베드로와
빌림, 나다나엘을
만나시는 과정을
보도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대하여
메시야(41절), 그리고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
사람(45절),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의 임금(49절)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며
예비된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서
우리를 불러
주셨다는 것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놀랍고
감사한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다나엘을 보시며 이렇게 말씀합니다. 47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그러자 나다나엘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아시는지 묻자 예수님께서는 빌립이 부르기 전부터 그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는 것을 보았다 하십니다. 이 일화를 통해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주님께
나아오기 전에 우리가 주님을 알기도 전에 우리를 알고 계셨고 우리를 예비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고 이 자리에 나와 하나님의 자녀라는 기쁨을 늘 가지고 살아가시는 한 주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함께 기도 1. 초등부 단기선교팀을 위해서 2. 개인기도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