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484장)
잠언 23장 “생명의 양식”
먼저 잠언에서 말하는 가난함은 저와 성도님이 흔히들 생각하는 세상의 가난이 아닙니다. 온전히 지혜의 근원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붙어 사는 자들 그리하여 자기를 살피어 명철한 자들을 가리켜 가난함이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제 하에 4절과 5절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4.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기라.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통장에 돈이 어느 정도 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자연스럽게 통장의 잔고를 봅니다. 그리고 그 잔고에 맞게 계획하여 무엇을 하고 얼마간 버티겠구나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즉. 이 말은 지금 옆에 와 계신 성령님과 의논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쉽 질 않다는 겁니다. 이것은 통장에 몇 천불 밖에 없는 사람도 똑같습니다. 그러니 결국 돈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마음을 한 번 점검해 보자는 겁니다.
자~ 통장에. 몇억 몇십억이라도 있으면 든든하겠지요. 또한 돈에 빠듯하게 살 때에도 결과적으로는 하늘을 보는 것이 쉽 질 않다는 겁니다. 이것에 자유하고 부인할 수 있는 분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먼저 통장에 있는 잔고를 보게 됩니다. 아니~ 그렇다면 있는 돈을 다 빼라는 이야기 인가요? 아닙니다. 그것을 마음에서 빼내라는 겁니다. 돈 뿐 아니라. 자녀, 직장. 그리고 걱정 근심 모두를 그 마음에서 빼내라는 거에요. 그런데 그것을 우리 힘으로 빼낼 수 있느냐? 그것을 빼낼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주기도문 아시지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이 말씀인즉슨 내일 일에 대해서 모두 하나님의 뜻에 맡기라는 겁니다. 너희 통장에 남겨진 잔고로 너희의 인생을 계획하며 고민하지 말고 그거 있자너? 내가 사십년동안 너희 먹였던 그 만나! 너희의 진짜 양식 산 떡으로 오신 예수님만을 구하며 살라는 겁니다. 바꾸어 말씀드리자면 다른 곳에. 눈 두지 말고 살라는 거에요.
13.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14.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
13절로 14절의 아이는 (앞서) 히브리어 “나아르”로서, 어린아이 뿐 아니라 청년까지를 포함하는 단어라 했습니다. 특별히, 잠언 전체의 서론이라 할 수 있는 1장에서 9장에서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남자도 가리키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지혜의 여인과 음녀 사이에서 아직 결정하지 못한 자를 가리킨다는 겁니다. 만약 이런 전제 없이 오늘 본문을 적용해 보자면, 아~ 내 아이를 어렸을 때부터 훈계로. 때로는 채찍과 함께 잘 가르쳐야 하겠구나~ 정도에서 그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잠언에서 말하는 “아이”의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이 말씀을 읽는다면 음녀와 지혜의 여인 사이에서 아직 결정하지 못한 자에게~ 이“아이”에게 에베소서 6장 4절 말씀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처럼. 훈계의 척도인 말씀으로 지혜의 길을 가르쳐야 겠구나로 적용이 확대되어 진다는 겁니다.
전도서 11장 1절을 보시면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사십 년간 광야에서 우리를 먹였던 그 만나 우리의 진짜 양식인 산 떡으로 오신 예수님을 흐르는 강물 위에 던지라는 겁니다. 이것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도저히 다시 떡을 찾을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증거 하기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믿음으로 자녀에게 맡기 워진 양들에게 던진 그 떡은, 1년이든 5년이든. 아니면 몇 십 년이 지나고 나서이든 반드시 도로 찾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시편 126:5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
28. 참으로 그는 강도같이 매복하며 사람들 중에 사악한 자가 많아지게 하느니라.
이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구절이 잠언 28장 24절에 나옵니다. 부모의 물건을 도둑질하고서도 죄가 아니라 하는 자는 멸망 받게 하는 자의 동류니라 여기서. 도둑질하다가 가잘입니다. 즉, 강탈하다라는 뜻이에요. 부모의 토지나. 집이나. 보물이나. 현금을 강제로 빼앗는 그것을 말합니다. 이와 같은 인물이 신약에 있었지요.
누가복음 15장 13절입니다.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헛된 것을 좇아 아버지께 재산을 강제로 받아낸 둘째 아들은 아버지 집을 떠납니다. 그렇게 허랑방탕하여 14절.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즉, 둘째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셔야만 받을 수 있었던 그 재산을 강도와 같이 강제로 받아냈습니다. 강탈해냈습니다. 그러니. 이 말씀은. 아버지 집에 영원히 거하여 만족하며 기뻐하며 누려야 하는데 그것이 아닌 그는 강도같이 우리로 하여금 아버지의 집을 떠나게 한다라는 겁니다. 그러니 죄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의 집을 떠나 헛된 것을 좇아 사는 그것이 죄요. 30절의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입니다.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혼합한 포도주와 스스로 날개를 내어 날아가는 재물에 눈을 두고 사는 우리가 아닌 영원한 양식인 생명의 떡되신 예수님으로만 만족하고 기뻐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아버지의 집을 떠나 헛된 것을 좇았던 탕자가 아닌 하나님 집에 거하는 것이 기쁜 내가 되게 하옵소서. 참 양식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는 우리 가정 되게 하옵소서.
2. 집회 인도 차 한국 방문 중인 담임목사님의 모든 일정과 사역 위에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