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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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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기도하는 그시간 (찬송가 364장)

말씀  : 신명기 18장


신명기18

오늘 읽은 말씀에는 제사장과 레위 지파의 분깃에 대한 말씀(1-8)과 다른 민족이 행하는 가증한 행위들에 대한 경계(9-14)와 선지자에 대한 예언(15-22)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레위 지파는 그 직책상 제사장과 성막 봉사에 종사한 일반 레위인으로 나누어집니다. 그 중에서 특별히 제사장은 고핫의 자손, 아론의 후계자들만이 될 수 있었는데 이들 제사장들은 성막에서 제사를 집행했고, 재판장으로, 율법서의 보관자로, 피부병을 판정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반 레위인들은 제사장들을 보좌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제사장이든 일반 레위인이든 모두 성막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전력해야하기 때문에 그들의 생계를 위한 분깃이나 토지가 따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파들이 하나님께 바친 헌물로 생계를 이어가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거지처럼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며 살라는 것입니다. 재산이 없으면, 세상적인 기업이, 땅이 없으면 돈이 없으면 불안하잖아요. 그러나 그런 것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모델로 보이면서 살게 하신 것입니다. 왜 그런 모델로 세우신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 살아야 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가나안 사람들이 살던 방식, 가나안의 문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돈 없으면 땅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것입니다. 세상의 약육강식의 법칙대로 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18: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18:10)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18:11)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그 때 흔들려서 무당이나 점쟁이 찾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 하며 살라는 것을 눈으로 보여줘야 할 사람이 레위인입니다. 레위인을 봐라. 저들이 땅이 없어도 먹고 산다. 너희도 땅을 바라보지 말고. 세상 권력과 힘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보고 살라!

이것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레위인에게 기업을 주지 않은 것입니다.

레위인에게만 여호와가 기업이 되시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된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기업이 되셔서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시며 책임지십니다.

이것을 이스라엘은 온 세상 열방과 민족에게 증거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직분을 행하기 위해서 선지자 한명을 보내시겠다고 합니다.

(18:18, 개정)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너와(모세) 같은 선지자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교회가 세워지고 신약의 교회가 이렇게 하나님을 믿고 사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신약의 교회가 오늘날 제사장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하나님 자신이 우리의 기업이 되시고 하나님께 속한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져주신다는 사실을 증거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태양 속에서 촛불을 켜들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기업이 되신 하나님은 태양처럼 우리를 비춰주시는 분이신데 많은 사람들이 그 태양 앞에서 촛불을 켜들고 밝다거나 어둡다거나 나에게는 빛이 있다거나 없다거나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촛불과 태양의 빛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촛불만 빛으로 아는 사람들에게는 태양빛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의식되어지지도 않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눈앞에 자꾸만 촛불을 갖다대며 이것만이 빛이요 열을 내는 것이라고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를 세뇌시킵니다. 그러나 그 촛불을 훅- 불어서 꺼보십시오. 세상이 어떻게 되는지... 캄캄해지는 지... 아닌 지... 오늘 하루도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주신 좋은 것들, 신령한 것들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그런 훈련을 해나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주일에 있을 한가족 예배와 전교인체육대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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