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묵상과 기도
조회 수 8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양 : 만입이 내게 입으면  (찬송가 23장)

말씀 : 시편62편 1~12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62편에서 다윗은 흔들림을 경험합니다. 왕의 자리에 있는 다윗이 흔들리면 백성들도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나라 전체가 두려움에 빠집니다.

다윗이 왜 불안해했는지 그의 불안의 근원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3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이 사람을 죽이려고 너희가 일제히 공격하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다윗은 자신의 불안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넘어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담은 넘어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울타리는 든든히 서 있어서 가정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담이 넘어졌다는 것은 보호해 줘야 할 사람이 더 이상 보호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울타리가 되어 주었던 사람들이 배신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이 다윗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힐 때 우리는 황망하고 삶의 근간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4

"그들이 그를 그의 높은 자리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 하니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다윗 옆에서 입으로는 축복을 하지만 그러나 속으로는 저주하고 자신을 넘어뜨리려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굳게 믿었던 사람이 배신을 하고 뒷통수를 쳤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윗이 흔들리는 이유였습니다.

지금까지 다윗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두 흔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축복했던 사람, 가까이서 다윗의 편을 들었던 사람! 그 모든 것들은 흔들리지 않는 것들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흔들리는 것을 바라보면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다윗은 이런 경험을 통해서 다윗은 위대한 고백을 하게 됩니다.

2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다윗은 흔들리지 않는 바위를 발견했습니다. 광야에 나가보니 단단한 바위가 있습니다. 그 바위는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있고 아마 미래에도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 바위입니다. 과거를 돌아보면 백년 전 혹은 천년 전에도 그 바위는 그대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요새는 사람이 만든 요새가 아니라 천혜의 요새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의 요새입니다. 변함없는 반석과 천혜의 요새를 보면서 하나님이 이런 분이심을 다윗은 고백합니다.

영원토록 변함없는 하나님,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 사람들은 무너지는 담이 되고 흔들리는 울타리가 되어서 나를 참소하고 죽이려하고 나를 높은데서 끄집어 내리려고 하고 떨어뜨리려고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함없이 그 자리에 그대로 반석으로 요새로 계신 하나님.

 

그 반석위에 앉아있어보니 반석위에 앉아서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다보니 그는 이제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2절 끝에서 말하지 않습니까?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사실은 많이 흔들렸는데 불안해죽을 지경이었는데 기도할 곳을 찾아서 반석위에 서보니 요새에 들어앉아 있어보니 마음에 위로를 얻고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1절에 이렇게 찬양했던 것입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이제는 잠잠히 하나님만 바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잠잠히 구원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노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하루를 보내거나 일주일 혹은 우리 인생을 살다보면 무너지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 같은 세상을 경험할 때가 많습니다.

너무 불안하고 걱정되고 염려가 되는 사건들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우리는 주로 사람을 찾아갑니다. 사람을 찾아가면 그 사람이 나보다 더 걱정합니다. 부정적인 말들을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더 불안해지게 됩니다.

오늘도 이 아침 우리의 불안함을 하나님께 털어놓기 바랍니다.

다른 어떤 사람을 찾아가기 보다는 반석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평안과 안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9절 봅니다.

",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아직도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을 찾아가 해결을 보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까?

다윗은 왕입니다. 다윗 옆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윗을 위해서라면 간이라도 빼어준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설사 그들의 말이 사실일지라도 그들은 다윗에게 평안을 줄 수 없음을 다윗은 알았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간절히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하므로 많은 문제들이 입김보다 더 가벼운 문제로 후~ 불면 날아가는 문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1) 세상에 흔들리는 것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므로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갖고 살게 하소서

 

2) 굳건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주변사람에게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1 [11월 10일] 시편 80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1.09 1236
1360 [11월 7일] 시편 79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1.07 554
1359 [11월 6일] 시편 78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1.07 546
1358 [11월 5일] 시편 77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1.07 764
1357 [11월 4일] 시편 76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1.04 777
1356 [11월 4일] 시편 75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1.07 533
1355 [11월 1일] 시편 74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1.07 669
1354 [10월 30일] 시편 73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1.01 760
1353 [10월 29일] 시편 72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1.01 932
1352 [10월 28일] 시편 71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27 1078
1351 [10월 27일] 시편 70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27 1368
1350 [10월 24일] 시편 69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24 828
1349 [10월 23일] 시편 68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23 944
1348 [10월 22일] 시편 67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23 725
1347 [10월 21일] 시편 66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21 1384
1346 [10월 20일] 시편 65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21 1597
1345 [10월 17일] 시편 64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21 920
1344 [10월 16일] 시편 63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18 946
» [10월 15일] 시편 62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18 899
1342 [10월 14일] 시편 61편 - 묵상과 기도 nasum 2020.10.13 1272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32 Next
/ 132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