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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예수 나를 오라 하네 (324)

잠언 8"여호와 길의 시작

 

앞선 잠언 7장에서는 음녀 자신이 아내와 유사함을 묘사하였습니다. 이에 오늘 잠언 8장에서의 지혜 여인은 7장에서의 음녀가 도저히 따라하지 못할 자신만의 고유한 특징을 드러내길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나는 음녀와 다르다라는 겁니다.

 

1절로 5절은 인생을 향한 지혜의 간곡한 부름입니다. 그 부름을 모두 미완료형으로 써버렸으니 내 지혜의 말에 귀를 기울이도록 우리로 하여금 지금도 외치고 있다는 겁니다. 마태복음 1115절의 말씀.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2절로 4절에서의 지혜는, 7장에서의 음녀와 다릅니다. 누구에게든 꺼리지 않고 내놓을 수 있을 만큼 당당하고 떳떳해 보입니다. 요한복음 1820 내가 드러내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의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히는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5절을 좀 더 정확하게 읽어본다면 이렇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지혜를 깨달으라 그리고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을 깨달으라마치 지혜는 저와 성도님이 선택해야 할 부분이 아니라 반드시 있어야 할 부분임을 계속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1절로 5절은 지혜가 인생들을 향하여 공개적으로 간곡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이에 6절로 21절은 지혜가 본격적으로 스스로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드러내길 시작합니다.

 

고유한 가치는 먼저 6절 지혜는 선한 것들을 말하기에 그렇습니다. 7절 지혜는 언제나 진리에 대하여 말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여기에서의 진리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나 어디서나 참되고 옳은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8. 지혜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진실하고 의로우기에 그렇습니다. 그러니 이 지혜는 9. 총명있는 자와 지식 얻은 자가 밝히 알고 정직히 여기는 바랍니다.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계속하여 10절로 11절은 지혜의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 어떤 것보다 지혜가 더욱 소중하며 추구해야 할 가치임을 세상의 은과 금. 진주를 비교하여 말합니다.

12절에서는, ‘나 지혜는이라는 문장을 사용함으로 마치 지혜가 우리에게 말하는 듯이 느껴집니다.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는다 합니다. 여기서 주소를 삼다는 정착하다. 거주하다입니다. 그러니 나 지혜는 명철로 정착하다. 명철로 거주하다라 이해하면 별 무리가 없을 듯 보입니다. 이 명철이 무엇인지는 14절에 나오지요.

 

14. 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다 하는데 나는곧 명철이라 합니다. 그런데 분명 17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참 지식이라 하였으니 명철은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그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선 13절에서 여호와 경외함을 언급한 듯 보입니다.

 

15. 그 지혜와 명철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16절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린다 나옵니다. 하지만. 이들이 과연 세상의 고위 공직자들과 사법부의 재판관들인지는 확실치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분명 사도바울이 고린도전서에서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말하였기에 그렇습니다.

 

계속하여 17절 지혜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함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두 번 반복하였는데 여기에서의 사랑은 남녀의 육체적 사랑을 나눌 때의 그 열정적 사랑을 뜻합니다. 그 지혜를 사랑하는 자를 내가 사랑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게 나 지혜를 간절히 찾는 자가 반드시 그 지혜를 소유하게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앞선 7장에서는 분명 지혜를 구하다보면 음녀의 길로 들어선다 하였습니다. 그러니 지혜를 찾고 구한다의 수준으로 이구절을 대하지 마시고 사랑의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사도행전 17을 보시면 베뢰아 사람이 그러했습니다.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 말씀합니다. 그렇게 지혜를 사랑하는 자들은 먼저 지혜의 사랑을 입게 되고 그 사랑의 결과 18절로 21절의 것들을 얻게 됩니다. 마치 주님께서 마태복음 633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의 말씀처럼요.

 

22절로 31절은 마치 사도바울이 로마서 16장 말미에서 /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난바 되었으니 말씀처럼 / 그 지혜가 누구인지를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그 지혜는 22조화의 시작이랍니다. 정확한 번역은 여호와의 길의 시작입니다. 여기서 잠언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관점이 나옵니다. 그것은 바로 지혜가 여호와를 찾는 시작점이라는 뜻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혜를 구하다 보면 앞선 7장에서의 음녀를 만나게 되요. 그러니 모든 길의 시작과. 지혜를 찾기 이전에 / 무엇이 / 먼저 되어야 한다구요?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여호와 하나님만을 눈 앞에 두고 살아가는 것.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럴 때. 길의 시작이 되는 그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라는 겁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지혜가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을 먼저 경외함으로. 사랑함이 먼저 라는 겁니다. 그렇게 하나님만을 눈 앞에 두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사랑하고 살아갈 그 때에 모든 길의 시작이 되는 그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라는 거에요. 그러니 너희는 그 지혜와 앞길을 먼저 계산해서 찾지 말라는 겁니다.

 

그 지혜는 바로 23절 만세전부터 계신 이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또한 고린도전서 27.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사도바울이 증언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천지가 창조될 시에 27절 거기 함께 계셨으며 30절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기뻐하셨습니다. 이를 증언이나 하듯 마태복음 317 하나님께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부르셨습니다.

계속하여 33, 하나님의 기쁨이시오. 사랑하는 아들인 그리스도를. 참 지혜를 얻으라 합니다. 그것을 버리지 말라 명령합니다. 35절 오직 그리스도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평생에 있어 은총을 얻을 것이라 합니다.

 

이처럼 오늘 잠언 8장의 말씀은 저와 성도님이 어떤 길을 선택하기 이전에 하나님을 먼저 마음에 두라 하십니다. 하나님을 먼저 경외하고 사랑함으로 그 안에 머물러 있으라! 하십니다. 그것이 먼저래요.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잠잠히 있음으로 길을 걸어갈 때에 지혜를 만나게 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얻게 되어진 지혜로 우리 인생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눈을 가지게 되는 오늘 하루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지혜를 먼저 찾고 구하는 우리가 아닌, 여호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하는 오늘 하루 되게 하옵소서.

2. 이웃과 사회를 섬기는 일에 우리의 마음이 향하게 하옵소서(베다니봉사, PCC봉사, APEX봉사, 성요셉봉사의 자리에 함께 할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시간과 환경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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