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 계신 목사님, 성도님, 동역자님! 안녕하십니까? 5월도 중순이군요. 여러가지 행사로 4월 소식을못 전하고 5월을 맞이했습니다. 한국의 5월은
행사도 많고 고맙고 기억할 분이 많은 달이네요.
자녀들, 부모님 스승님 등 고맙고 사랑스러운 분들에게 주님의 큰 사랑이 넘치시길
간구하면서 저희들의 소식을 전합니다.
매년 고난주간에 갖는 특별 새벽기도회는 주님과 긴밀한 교제를 갖는 중요한 영적인 교제의 시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일 30명 이상이 참석하고 부활절 새벽 예배 때는 60여명 이상이 참석했습니다. 요한복음 17장의 예수님의 기도를 함께 묵상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활절에는 5명의 세례자와 1명의 입교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세례를 받은 제인(Jane)이란
여성은 가정의 아픔이 있는데 아들을 저희 유치원에 보내면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교회에 출석하고 2년 만에 세례를 받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랏 국제 학교 때문에 싱가폴에서 페낭으로 전학온 펠릭스란 학생은
자카르타, 싱가폴등에서 살면서 제대로 교회 출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 교회에 출석하면서 입교예식을 통해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만나고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어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세례, 입교자와 제직들과 함께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함께 선교사들의
발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아세아 주변국가와 미국, 인도등 약 10개국 선교지도자 28명이 ‘전환(shift)’ 이란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현재 봉착한 선교지의 문제점들을 분석하면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본인들이
회비를 내면서 참석하였지만 파송 교회인 신반포 교회의 후원과 섬기는 안드레 교우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단지 학술적 모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날 선교지 탐방 순서를 가지면서 참석한
분들과 아주 끈끈한 동료애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3인 상임 위원으로 뽑혀 앞으로
CSCA 전체 활동의 방향과 강의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는 일등을 부여 받았습니다.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고의 간구를 부탁 드립니다. 저희 내외는 여러 행사를 치르면서
분주하여 결혼 25주년을 특별한 이벤트 없이 보냈는데 아들 내외가 페낭에 있는 산장을 예약해주어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산장에 투숙객이 아무도 없어 전체를 빌린 듯 한적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25년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를 서로 나누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계획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들 요셉은 근처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청빙을 받고 직장을 옮겼습니다. 학기 중에 청빙되는 일이 흔치 않은데 갑작스럽게 결정되어 이직이 쉽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직장인 대학원 측에서 도와주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사 선교사로 주님을 섬기고
싶어했는데 주님께서 구체적으로 앞길을 인도하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영은 대학 일학년을 마치고
말레이시아에 돌아왔습니다. 마치
첫 휴가를 나온 군인처럼 들뜨고 그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놓았는데 외로운 타향살이를 믿음으로 이겨낸 귀한 간증도 함께 들었습니다. 토론토 일대의 기독 대학생 연합회에서
간증을 하면서 자신이 살아왔던 삶은 너무 평범하지만 자신의 삶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이야기에 간섭하셨기에 자신의 일이 놀라운 일이 되었다고
간증하였다고 합니다. 신입생의
간증에 참석했던 다른 학생들에게 많은 위로와 도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딸로 성장해져 가는 선영이를 보면서 주님께 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화사한 5월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에 풍성한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간구합니다!! 2017년 5월13일 김 경중, 이 경숙, 요셉, 브리티니, 선영 선교사 가족 도고의 제목들 1.말레이시아 정치, 경제를 위해서 2.안드레 장로교회를
위해서 -
예배 (영문부- 다양한 종족이 한 교회 지체로 서로 섬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중문부, 한국어, -
학사관 예배)가
살아나도록, 선교관 건축- 주님께서 부족한 재정을 드라마틱하게 많이 채워주고 -
있습니다. 남은 액수가 잘 채워지고 건축 일정이 확정되어 올해 안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
유치원: 교사들이 계속해서 헌신적으로 섬길 수 있도록
-
훈련 (제자 훈련과 성경 공부 과정들을 통해 성도들이 변화가 일어나고 잇습니다. 영적 성장이 지속되도록) 3.가족을 위해서 (김 경중
선교사: 목회 사역과 동남 아시아 지역 선교회 사역과 화교권 사역자 네트웍) 이 경숙 선교사: The Followers-성경
읽기 그룹 지도와 유치원, 주일학교 코디네이터 사역을 위해서, 요셉/ 브리티니: 새로 시작하는 교사 생활과 대학원 공부, young life 간사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선영: 대학 2년차 전공 선택과 영적 성장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