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선교편지
April 17, 2017
최재영, 김경희 선교편지
한 국가를 다스리기 위해서 임금이 신하들과 국무회의를 하던 장소입니다. 지혜를 모아서 국가 경영과
통치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던 것처럼, 오늘날 세계선교를 위해서 하나님의 보좌에 나아가 지혜와
인도하심과 은혜를 구하는 영 적 지성소가 교회와 선교사에게도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울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 이십니다. 전략을 세우고 자원을 공급하고 모든 에너지와
물품을 공급할지라도, 그 선교의 결실을 맺게하는 추수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막강한 전투력은
풍부한 보급품과 화력이 제공되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는 것을 역사는 경 험으로 이야기해 줍니다.
때때로 보금품이 차단되고 마지막을 생각할수 밖에 없는 전투 환경속에서 눈부신 놀라운 승리를 하는
전쟁사도 있습니다. 군사들이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결과는 확연하게 달라지는것을 봅니다.
좋은 환경과 전략과 선교비도 그 어떤 것도 승리를 장담하지 않습니다. 일반 전쟁에도 불굴의 정신이 담긴
사기 충만한 것이 전쟁에 중요한 요소를 차지 하듯이, 영적 전쟁에는 더더욱 영적인 요소가 필수적입니다.
영적 전선에서 사명을 수행하는 선교사가 영적으로 무장되어야 하는 것은 그 어떤 것 보다도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체크리스트입니다. 선교사들이 이름없는 군사로 전방개척지역에서 영적 전쟁을
수행할 때에, 영적으로 충만하고 영적 전투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병참기지인 교회가 보여주어야 할 태도입니다. 선교사들은 용병이 아니라, 그리스도안에서 영적
군사의 직무를 전방개척지역에서 감당하고 있는 형제 자매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선교를 위한우리들의 영적회의장소에는 무엇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까? 현장에서 영적전투를 하고 있는 이들을 향해 영적 군사의 사기를 고양하는 강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 넣는 일이 더욱 필요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우리들의 결정이 바로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나타내는 것임을 기억하 면 좋겠습니다.
3 월에는 국제적인 모임을 준비 개최하거나 초청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3월 13-16일까지 GMS시니어 선교사 포럼을 준비해 왔고, 방콕에서 22명의 30여년 사역한 선교사님들과 선교현장 이슈 문제를 갖고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선교본부의 행정케어 사역과 시니어들이 현장 사역을 지도해가는 역할분담과 협력적 구조에 대한 이슈들이 논의되고, 특별히 시니어 선교 힘스사들의 노하우 활용의 필요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월 27-30일에는 마닐라에서 필리핀 선교 40주년 기념대회 참석과, 국제 개발대학원 이사진과 실무진들의 모임에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습니다. 40주년 기념대회에서는 선교를 역사적인 관점에서 파악하고 바라보는 시각을 통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현 시대의 선교 과제를 설정하고 도전할 수 있는 시각을 갖는 일은 도움이 됩니다. 국제개발대학원 모임을 통해서는 적극적으로 교수사역에 참여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되겠다는 목표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주일에는 마닐라에서 4시간 거리에 있는 루세나 도시를 방문하여, 교도소 와, 현지 교회 두 곳에서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필리핀에서도 현지 지도자를 훈련하고 양육하는 프로그램을 인도하는 때가 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바쁜 일정에 선교사 자신의 영적 관리와 사역 수행을 잘 감당하는 자리에 있는 것은 더욱 중요한 태도입니다. 시니어 선교사로서 요구되는 사역의 모습과 사역의 태도 그리고 삶의 방향이 온전하게 드려지도록 힘써야될 것을 성찰하게 됩니다. 요동치는 세상과 변해가는 마음이지만, 한결같은 믿음의 자리 가운데 굳게 서서 소명을 감당하는 선교사와 신자로서 살아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현지 목회자와 크리스챤 자녀들을 품고 중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을 7명에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O레벨
시험을 쳤는데 모두다 합격하고, 그 중에서 리타 사역자의 딸은 7과목 전부 A를 받았습니다. 작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지만, 그 결과는 미래의 스리랑카 기독교를 위한 희망을 갖게 합니다.
중고등학생과 청소년들을 향한 선교적 관심은 튼튼한 기독교를 짊어갈수 있는 다음 세대를 양육하고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 됩니다. 스리랑카에서는 복음사역 에 헌신하는 사역자들을 더욱 헌신하도록 돕는
자극이 되는, 한 자녀를 품는 일에 동참함으로써 효과를 발휘하는 사 역이 됩니다. 국제적인 NGO사역이
아니지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교회를 튼튼하게 만들고 그리스도인 자녀들이 사회안에서 역할을
발휘하도록 기반을 놓는 일입니다.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선교사 숙소와 케어를 위한 센터를 구입할수 있도록.
- 전방개척도시 입양 - 스리랑카 전방개척 도시(바우니야, 킬리노치, 물라티브, 쟈프나, 포인트 페드로, 아누라다
푸라) 의 목회 사역자와 교사 훈련을 전략적인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사역이 진행되도록.
- 전방개척도시 순회 훈련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 받는 사역자들의 식탁의 교제에 필요한 부분을 공급하고, 매 주 각 도시 개척 사역의 순회를 잘 감당하도록.
- 어린이전도 사역 - 현지 교회의 교사 훈련과 주일학교 성경 캠프 요청을 감당할수 있는 인적, 재정이 풍성하게
공급되도록
- 신학교육 사역 - 스리랑카 신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발데우스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도록.
- 한 자녀 품기 - 한달에 30불로 한명의 스리랑카 어린이에게 필요한 학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긍휼사역을 위
해서.
- 제자훈련 사역 - 건강한 현지교회를 만들어 가고 열매를 맺도록, 가르치고 훈련하는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전방개척 도시 방문 사역을 감당하는 건강과 안전을 위해.
Jae Young Choi
주소. 130/9 Thalawathugoda Rd, Pita
Kotte, sri la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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