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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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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침이 없게 하시는하나님  


유다서는 이단을 규탄하고 진리를 수호하고자 했던 편지입니다. 송신자인 유다는 예수님의 친동생이죠. 그런데 굳이 자신의 소개를 1. 야고보의 형제!라 합니다. 야고보 또한 예수님의 형제였는데, 예수님의 가족이라 소개할 법도 한데, 개인의 영적 배경을 소개하지 않는 겸손함이 묻어 있는 머리말입니다.

 

수신자는, 부르심을 받은 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이죠. 아시다시피, 최초의 부르심을 받은 자는 아브라함입니다. 갈대아 우르에 거주하며 우상 섬기는 집안에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부르심은 조건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이라는 것이죠. 1절을 보시면 이 부르심의 세 가지 복된 의미가 나오는데, 첫째는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의 사랑이죠. 둘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부르셨다는 것. 셋째는 그 사명을 위해 우리를 지켜주심.입니다.

 

오늘 하루 이 부르심의 세 가지 복된 의미를 잘 기억하시고, 내 것으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편지를 써내려 가는데, 주제는 3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입니다. 아마 편지를 받는 성도들이 이 주제에 대한 답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은, 그 당시 구원의 대상에 관하여 유대인과 이방인과의 논쟁이 있었기에 그렇습니다. 즉 구원은 유대인만 얻는 것인지, 아니면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자들인 것인지!

 

이에, 유다는 우리가 일반으로 얻은 구원이다. , 차별이 없음을 분명히 해두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믿음의 도는 단번에 주어졌다.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믿음은 한번 주심으로 영원히 존속하는 은혜이다. 혜택이다.

 

이 차별 없는 은혜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이 믿음의 도를 굳건히 지켜! 즉 이 진리와 다르게 말하여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과 힘써 싸우라는 것이죠. 이들은 4. 가만히 들어옵니다. 경건치 아니합니다. 은혜를 방탕한 것으로 바꿉니다. 그리스도를 부인합니다.

 

그렇게, 유다는 미혹하는 이들이 받게 될 심판을 언급하기 전 이미 알려져 있었던 세 가지 역사적 사건을 꺼내죠. 5절로 7. 먼저는 출애굽한 백성들의 불평과 불만의 불신앙! 둘째는, 하나님과 동등한 위치에 오르기 위해 자기 지위를 떠나 쫓겨남으로 흑암에 갇힌 천사들. 셋째는, 음란함으로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

 

이를 빗대어 그들도 이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교만함으로 영광을 비방하는 자들이다.

 

11. 화있을진저! 이들은 형제를 죽인 가인의 길이고 이스라엘을 꾀임으로 우상숭배의 길로 가게한 발람의 어그러진 길이며, 모세를 대항하여 스스로 제사장 행세를 하려했던 고라의 패역을 따라 망할 것이다.

 

그리고 구름’, ‘가을 나무’, ‘물결’, ‘같은 자연을 소재로 이들을 묘사하죠.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으로 허무하고 공허함을.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로는, 변변히 내놓을 것 없는 메마르고 황폐한 삶을 묘사합니다.

13.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로는, 품위도 격조도 그윽한 존재의 향도 없는 무례한 인간군상의 격한 몸짓을. ‘영원히 예비 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로는 그악스러운 삶을 살며 마침내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할 것임을 표현하죠.

 

그러니 너희는 이들의 거짓 진리에 미혹되지 말고, 20절 차별이 없고 단번에 주어지되 영원히 존속되는 이 거룩한 믿음 위에 너희를 세우고 성령으로 기도하며 21절 자신을 끝까지 지키라는 것이죠.

 

그렇게 유다는 마지막을, 성도들에 대한 문안과 축복의 말로 끝내는 일반적 서신과는 달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말씀으로 편지를 맺습니다.

 

그분은 능히 우리를 보호하신다. 거침없게 하신다. 즉 실족함이 없도록 보호하신다는 것이죠. 또한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자로 즐거움과 기쁨 가운데 서게 하신다.

 

그러니 이 진리 가운데 굳건히 살아내라!며 유다는 2차 수신자인 우리에게 요청하는 것이죠.

 

우리도, 진리와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눈! 그리고 차별 없는 이 복음과 혜택을 거침없이 누림으로 자녀답게 사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하반기 훈련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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