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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전능왕 오셔서 (10장)


"비교불가" (시편 29편)


시편 29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 영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위대하시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일을 행하셨고 또 그것들을 진행하시며 나타내신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과 의,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이 하나님의 역사하심 가운데 나타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29편의 배경이 정확히 언제,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인인 다윗의 삶을 우리가 알건데, 그는 평생 하나님의 목전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맛보며,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를 통해 누구 보다도 더 분명히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하나님을 노래하였던 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세상에 그 누구도 견줄 수 없음을 선언하며 시작합니다. 

시 29:1-2 “[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다윗의 표현을 빌리자면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한 마디로 “비교불가”입니다. 하나님과 비길 수 있는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세상에 내가 힘이 있고, 지위가 있다고 여기는 자들인 권능 있는 자들에게, 그들 조차도 영광과 능력을 하나님께 돌리고 돌려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자신의 권능을 자랑하거나 주장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2절에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여호와.. 스스로 계신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여호와 이레, 닛시, 삼마, 라파.. 하나님을 경험한 자들이 그 하나님을 향하여 올려드린 고백이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걸맞는 영광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그 분이 자신을 계시하신대로 그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고 존귀한 이름으로 경배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 이름을 찬양하고 노래하고 경배하고 있습니까?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이삭을 드릴 때에 예배해 두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만났고 그 이름을 찬양하고 경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길에서 엘림에서 그들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여호와 라파의 이름을 높였습니다. 

그들에게 승리를 주신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

그들 가운데 머무시며 좌정하셔서 함께하시는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

오늘 나는 어떠한 하나님을 만났고, 그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찬양과 경배를 돌려드리고 있습니까?

매일, 매 순간 우리 일상에 찾아오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은 그 하나님 앞에 거룩한 옷을 입고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죄인인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길은 ‘피’밖에 없습니다. 구약의 제사를 통해서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 피로 속죄함을 얻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리는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하나님앞에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3절부터 9절까지는 이러한 하나님의 위엄과 권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3, 4절은 바다의 폭풍과 권능과 장엄함을 나타내며 

5-7절은 북쪽 레바논과 헐몬산으로 상륙하는 폭풍을

8-9절은 남쪽 가데스 지역을 휩쓸어버리는 폭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필리핀의 태풍을 통해서 발달한 문명 세계의 무기력함을 다시금 우리로 하여금 보게 하였습니다.

북미의 허리케인이나 아시아의 태풍 등 자연의 힘 앞에 무기력한 우리들임을 보게되는데, 이러한 힘과 능력으로 상징되는 폭풍도 ‘여호와의 소리’로 말미암아 이뤄지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 4, 5, 7, 8, 9절은 각각 ‘여호와의 소리’로 시작합니다. 엄청난 힘을 자랑하며 아무도 이기지 못하는 그러한 폭풍이 여호와의 소리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한계를 봅니다. 폭풍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의 인생만 살펴도 우리의 한계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몸 조차도 제대로 지키거나 강건케 할 수 없습니다. 세상의 거대함 앞에 아무것도 아님을 실감하는 우리가 아닙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이 모든 세상을 만드시고 당신의 선하신 뜻 가운데 운용하시는 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어찌 우리가 찬양하지 않고 높이지 않고 예배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래서 시인은 이 하나님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 29:10-11 “[10] 여호와께서 홍수 때에 좌정하셨음이여 여호와께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좌정하시도다 [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여호와는 그 모든 폭풍과 홍수 가운데 좌정하셔서 영원하도록 왕으로 다스리시는 권능의 왕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무자비하고 괴팍한 분이 아니라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시고, 평강의 복으로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며 살아가며 또한 그 전능자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감당하며, 평강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또 남은 평생이 이러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고 찬양하고 높이며 예배하는 하나님의 참 백성의 삶이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 기도제목 -

1. 평생에 하나님께만 영광돌리고 하나님만 예배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의 권능 앞에 우리의 삶과 심령과 사역,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3. 믿음의 공동체가 은혜로 한 해를 마무리 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함으로 새해를 시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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