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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46

본문: 20이루심


본 시는 왕을 위한 노래이며, 왕이 전쟁에 출전하기 전에 드리는 기도서, 혹은 백성의 중보 기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일중 하나는 전쟁이었습니다. 군사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전쟁은 무엇보다 세심한 계획, 잘 훈련된 군대, 강한 군사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쟁의 승리는 계획이나 군사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보는 것이 시편 20편에서 보여주는 전쟁에 대한 관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 나가기 전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에 앞서서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께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백성들은 왕을 위해 중보 하였습니다. 이는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하는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본 시는 세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1-3절은 백성들이, 왕이 전쟁을 수행하기 위한 출정에 앞서 하나님의 전에서 드리는 제사를 하나님께서 열납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4-6절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의 기도를 들으시고 승리의 개가를 부를 수 있도록 드리는 기도이며, 7-9절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왕의 승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소원과 계획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4절에 보면 다윗의 승리하기를 원하는 소원과 대적을 물리치기 위한 계획이 나옵니다. 백성들은 다윗의 기도를 이루어주시길 하나님께 구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 이유에 대하여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라고 (16: 9)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에게 아무리 강력한 의지가 있고, 권력이 있어도 하나님이 이루시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왜 사람들의 계획이 완벽하고 의지가 강한데도 실패할까요?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간섭과 섭리로 이루어집니다. 설령 그것이 자기의 노력으로 된 것이라고 해도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도록 허락하셨기에 그것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람의 소원과 계획을 이루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어떤 일에 대한 소원과 계획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소원과 계획을 세운 후에도 역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소원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친히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한 것은 어리석어 보이나 가장 큰 능력입니다.  7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대적들은 병거 혹은 말을 의지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병거나 말은 군사력 즉, 세상적인 힘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러한 것을 의지하며 자랑합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입니다. 대적들이 보기에 이스라엘이 얼마나 무모하게 보였겠습니까? 아무 대책도 없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전쟁할 뿐만 아니라 승리를 하겠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역대하20:15) 이스라엘이 군사력이 강하여 가나안을 정복할 수 있었습니까?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에 비해 메뚜기와 같은 미약한 민족이었습니다. 그저 말씀에 의지하여 여리고 성을 돌았을 뿐인데 그 견고한 성이 무너졌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는 것은 어리석어 보이지만 가장 큰 능력입니다. 세상에 하나님보다 강한 것은 없습니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삶은 고난의 삶입니다그러나 어떤 어려움을 만나도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겠다고 선포하시길 바랍니다. 비록 그 방법이 세상 사람들에게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결국 승리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승리와 구원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삶의 매 순간,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승리를 경험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백성임으로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2.     인생에 고난이 닥칠 때 주를 의지하는 자는 결국 승리함을 알고 극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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