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기도편지 입니다.
그 동안 안녕하세요?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까지 우리를 인도하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모든 영역을 내어드리고 단지 은혜로만 살 수 있다는 것이 저희가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힘입니다.
새로 허락하신 한 해를 시작하면서 단기선교로 전주드림교회에서 청년들을 포함한 여러 성도님들이 오셔서 온 마음으로 공연과 전도와 한의로 섬겨주셨습니다. 그리고 싱가포르 나섬교회의 의료팀이 산마을 환자들을 돌아보며 전도했습니다. 우리가 시간과 물질을 들여 주를 위해 무엇인가 할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의 믿음과 저들을 향한 사랑을 받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지역을 힘들다 하지 않고 동역 해주신 단기팀에 감사합니다.
3월에는 그동안 나섬센타에서 생활하며 공부하며 양육되던 4학년 대학생들이 졸업하고 떠났습니다. 허옌민자매는 다음 단계로 신학교를 진학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고, 양지아화 자매는 고향마을의 학교에 교사로 가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6월에는 왕타이롱 형제가 졸업하고 방콕의 직장을 따라 떠나게 됩니다.
이들이 어느 곳으로 흩어지든지 주님의
제자들로서의 삶을 성실히 살아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산마을의 므앙콩, 라이산먼, 난허구워의 학교들은 3월말 방학을 했고 4월말에 다시 개학하여 새학기를 시작합니다. 이곳의 사역을 통해 아이들이 꾸준히 성경을 배우며 복음으로 자라는 것을 바라보는데 먼저 교사들이 성령의 사람들로 세워져 갈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에 더 열심을 내려고 합니다.
한 가지 더 기도하기는 팡마파라는 지역에 다시 학교 하나를 더 개척하는 것을 하나님께 묻고 있습니다. 북서산마을의 작은 읍소재지인데 주로 리수족과 아카족이 모여삽니다.
중국어반을 열고 전도하여 교회로 발전시켜 개척하는 일에 부담이 있습니다. 어떻게 인도하실지 함께 기도해주세요.
저희 가정은 올 3월말까지의 안식년을 마쳤습니다. 사실은 수술 후의 회복을 위해 좀 쉬기를 원했는데 결국은 사역지에서 지냈네요. 그러나 진정한 안식은 그리스도안에 있으니 어느 곳이든 쉴 만한 물가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메콩에서 박훈재, 전현희 드림
기도제목입니다.
1. 5월1일부터 신학기에 합류할 나섬센타 신입생들 중에 3명이 먼저 들어와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기 초양육을 시작합니다. 이들이 잘 훈련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2. 5월부터 NEW DAY HOME 사무실에서 대학생들을 전도하기 위한 중국어 반이 새롭게 정비되어 다시 열립니다. 대학가를 돌며 홍보하고 모집하고 중국어를 매개로 하여 전도 할 때에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 부탁합니다.
3. NEW DAY HOME에 새로운 직원이 추가로 필요한데 오기로 한 자매가 못 오게 되어 다시 찾고 있습 니다. 좋은 직원이 하루빨리 올 수 있도록 기도 필요합니다.
4. 6월에는 나섬 유스부의 영어캠프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가서 마음껏 사역하고 기쁨의 열매를 거두기를 기도합니다.
5. 라이산먼의 학교에 새로운 교사로 회이하이 신학교를 졸업한 전도사 부부가 오기로 했는데, 이들이 아이들을 깊이 사랑하며 전도의 열정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6. 만싱띠에 어린이 기숙사의 아이들이 태국학교의 방학기간 동안 산마을 집으로 각각 돌아가서 방학을 지내고 4월말에 돌아오게 됩니다. 방학기간 동안에도 아이들을 지켜주시고 건강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