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 人 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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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김경중, 이경숙 선교사 12월 기도 소식 (2014년)
말레이시아 소식
말레이시아 무슬림 일부가 시리아의 IS (이슬람 무장 세력)에 참여하고 돌아와서 다른 무슬림을 선동하다가 체포되어 말레이정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동말레이시아 사바주가 늘 주변의 해적들의 관광객 납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데다 이슬람 무장 세력에 동조하는 자들이 나와 말레이시아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도고의 간구가 필요합니다.
안드레교회 소식
졸업과 종강: 연말이 되면서 유치원 졸업, 셀그룹, 성경 읽기 그룹 종강이 있었습니다. The Followers (예수를 따르는 자들- 성경 읽기 그룹 모임)은 마지막 시간에 구약을 읽고 나서 간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들 생애에 처음 간증을 한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간증 가운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입체적으로 역사하신 다는 것을 배웠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집사 은퇴: 저희 교회를 섬겼던 옹 차우롱 집사가 65세가 되어 은퇴를 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장로교 교단 헌법에 의하면 집사는 65세까지 장로는 70세까지 교회를 섬기는데 총각 시절부터 시작하여 41년간 교회를 섬겼습니다. 특별히 회계 집사로서 꼼꼼히 교회 살림을 잘 해주었습니다. 교회는 그의 공로를 기억하여 손목 시계를 선물하여 격려하였습니다. 영문부 장로와 다른 집사들은 다음 회기에 사역하지 않기에 같이 저녁 식사를 하면서 3년간의 수고를 격려했습니다.
안드레 교회 마지막 영국인 데릭 킹스톤 담임 목사와 한국인 담임 목사의 만남
1962년 런던 선교부 파송으로 저희 교회에 마지막 담임 목사로 계셨던 데릭 킹스톤 목사님은 1967년 교회 를 현지 중국계 교인들에게 이양하시고 다른 지역으로 가셨다가 싱가폴에서 20년 넘게 사역하시고 1998년 은퇴를 하시고 영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이번에 킹스톤 목사님이 44년만에 저희 교회를 사모님과 함께 방문하셨습니다. 갑작스러운 방문이어서 저도 무척 놀랐습니다. 작년에 킹스톤 목사님댁에 머물면서 그 동안의 사역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같이 예배를 같이 드리게 되어 감격스러웠습니다.
광고 시간에 내외분을 모시고 잠깐 목사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축복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또 영문부 셀그룹 식구들과도 식사 교제를 가지면서 “목사님은 은퇴하셨지만 목사님을 통한 하나님의 선교 사역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내년 2015년 선교 컨퍼런스때 방문해달라고 초청을 하였습니다. 영국인, 한국인, 중국인 서로 다른 종족이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선교사역을 함께 합니다. 인종과 시간과 지역을 초월하여 일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일학교 수상자와 1박 2일
주일 학교 졸업 예배를 마치고 출석, 성경 암송, 전도, 2부 순서 참여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6명이 뽑혀 1박 2일 수련회 (11월 28-29일)를 가졌습니다. 주일 학교에서 처음으로 하는 행사였고 당일 2명의 학생이 참석하지 못해 4명과 자원 봉사자들과 어린이 동산을 다녀왔습니다. 당일 저녁에 목사관에서 성경 DVD시청과 기도회를 하였습니다. 요셉의 꿈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의 기도 제목과 꿈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학생과 교사를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찬양을 하면서 순서를 마쳤습니다. 바쁜 시간이었지만 의미 있었고 학부모와 교사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근황
며느리 브리티니의 도로 교통사고: 나약에 사는 아들 내외는 뉴욕 주 다른 도시와 달리 폭설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도로가 미끄러워 며느리가 처음으로 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십 수년간 적도의 나라에서 살다가 처음 겨울 운전을 해서 도로 사정을 몰라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다행스럽게 인명 사고는 없었고 경미한 접촉 사고였는데 새로운 지역에 적응하는 과정이라 봅니다. 저희도 캐나다에 살 때 여러 차례 눈에 미끄러져 사고 났던 경험이 있었는데 겨울 운전이 새롭습니다.
선영의 비즈니스 활동: 선영이는 학교에서 부회장으로서 매점 판매 전반의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가게에서 파는 모든 물품 입출 및 재고 정리, 청소, 매출과 지출 회계 감사, 자원 봉사자들의 근무 일정 정리등 거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할지 몰라 실수도 하고 매일 힘들다고 하였는데 한 학기를 하면서 매니저로서 역할을 잘 배우고 있습니다. 매상이 안 오르면 신상품 개발, 삼각 김밥이나 화채등을 엄마에게 무료로 공급받아 팔아 매상을 올리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11학년은 제일 바쁜 해인데 남들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중요한 경제 활동을 배우고 있습니다.
2014년 12월4일
김 경중, 이 경숙, 요셉, 브리티니, 선영 선교사 가족
도고의 제목들
1. 안드레 장로교회를 위해서
선교관 건축- 재정과 건축이 원만한 진행을 위하여 (제가 건축 재정의 십일조를 담당할 수
있도록)
새로 선출된 제직들이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예배 (영문부- 다양한 종족이 한 교회 지체로 서로 섬기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중문부, 한국어, 학
사관 예배)가 살아나도록,
유치원: 헌신적으로 섬길 수 있는 새로운 교사 모집을 위해서
직원 모집이 속히 될 수 있도록
2. 가족을 위해서
김경중 선교사: 목회 사역과 논문 작업을 빨리 마칠 수 있도록
이경숙 선교사: 영어 성경 읽기 그룹 지도와 유치원, 주일학교 코디네이터 사역을 위해서,
요셉/ 브리티니: 아르바이트와 학업, 국제 학생 회장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선영: 학교 생활과 주일학교 교사와 반주자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