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하는 동역자분들에게 안부 전합니다.
몇 일전 가리사에 있는 대학에서 알샤바브의 무자비한 테러로 인해 백 여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또 다시 테러 경고를 주고 있는 알샤바브로 인해 정부에서는 보안과 안전에 대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신의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이 아버지의 은혜로 채워져서 속히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갈수록 대범해지고 포악해지는 알샤바브의 만행으로 무고한 생명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케냐의 부정부패가 사라지고 치안이 개선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역
계속적으로, 준다와 물레지, 카나마이교회 성도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성경공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아 결석하는 성도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소수가 모이든 다수가 모이든 주의 이름으로 모인자리엔 늘 아버지의 은혜가 부어짐을 보게 됩니다.
제자양육센터를 위한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공사 전 여러 가지 까다로운 절차와 더딘 진행으로 마음을 조렸는데, 감사하게도 우기철 전에 바닥 마무리 공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건축의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곳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엘림의 땅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가 족
김현우 선교사와 첫째 하람이는 ‘뎅기열’로 인해 고열과 두통이 심해 일주일간 고생을 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위가 심하고 기간이 길어서, 빈혈과 울렁증이 가족들을 자주 괴롭히곤 했었는데 남편과 하람이의 면역력이 많이 약해졌나 봅니다. 현지 약을 복용할 때마다 온 몸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가려움증으로 인해 2차 고생을 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플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병원을 빨리 가는 것이 지혜라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아직 회복 중입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1. 케냐의 부정 부패가 사라져서 안정적인 치안이 구축되고, 이땅을 덮고 있는 사단의 진과 계략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타파되도록.
2. 온 가족의 신앙과 건강과 강인한 체력을 위해서 (더위로 인해 지치지 않도록...)
3. 센터건축이 예정대로 잘 진행, 마무리 되고 건축업자와 노동자들이 정직하고 근면하게 협력하여서 물질이 잘못된 곳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4. 3개의 교회에서 진행되는 성경공부를 통해 영적성숙을 그들에게 허락하시고, 오가는 길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5. 사춘기를 겪고 있는 하람이가 인격적인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는 계기를 주시도록
바른 성 정체성이 길러지고 긍정적인 사고로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