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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찬송 331장)

말씀 : 잠언 13장 1~25


오늘 이 잠언13장의 저자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듣고 나서 말해야 교만하지 않고 생명을 보전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듣는다 했습니다. 육체적으로 아버지의 훈계, 부모의 훈계를 듣는 자가 사실상 진실한 자녀, 지혜로운 아들일 것입니다. 우리 영의 아버지는 하나님 아버지이시니 신앙을 가지는 자는 누구나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귀를 열고 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어떤 식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이미 기록된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즐겨 듣기 위해서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때 부터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은 목회자들을 통해서 기록된 말씀을 해석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선포된 말씀인 설교를 듣는 것입니다.

그리고 들음의 또 다른 방법은 시편기자가 여러군데서 자주 언급했던것 처럼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세계를 통해서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창조세계를 잘 보고 잘 느끼므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일반 계시라고 하지요.

하나님의 창조를 통해서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들으면 우리는 생명의 길을 가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거만한 자는 아버지의 훈계를 즐겨 듣지 않습니다. 귀를 닫아버립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길은 생명의 길이 아니라 사망의 길이라 했습니다. 우리가 아버지의 훈계를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겨 듣고 읽고 묵상하고 자연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긴다면 그 길은 생명을 보장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로운 아버지는 아들에게 경청하라고 끊임없이 권고합니다.

3절 말씀입니다.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입을 지키는 자는 자신의 생명을 보전한다 했습니다.

즉 아버지의 훈계를 듣고 그것을 마음에 새기고 내 것으로 완전히 삼기까지 입을 열지 않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우리는 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인생을 매일같이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은 얼마나 위험한 인생인지 모릅니다. 아마 우리 중에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된다고 생각해서 눈감고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만은 않습니다. 예측하지 못하는 일도 일어나고, 매일이 다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멋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사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안전한 길이 아닙니다. 사망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부디 지혜있는 자들이 되셔서 매일 주의 음성을 들은 후에 행동하고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계속 말씀을 듣지 않는 교만한 자에 대해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10절 말씀입니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듣지 않는 자는 교만한 자라 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항상 자신의 주장만 말하려 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과 다투게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으면 못견뎌 합니다. 그래서 공동체가 시끄럽게 됩니다. 회의를 할 때 타협과 합의를 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

 

가정공동체에도 부부가 서로의 말을 즐겨 듣고 함께 숙고하지 않는다면 두 사람 관계는 항상 다툼만 일어날 뿐입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내 남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지금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마음을 열고 들으려고 한다면 다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다툼이 일어나면 나 역시 교만한 사람중에 한 사람이 아닐까 되돌아 봐야 합니다. 말하는 것을 줄이고 여러 사람의 말을 듣고 타협하고 합의하는 자세를 가져야 겸손한 것입니다. 1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

오늘 우리 앞에 영광과 존영의 길이 있고 궁핍과 수욕의 길이 있다면 어느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당연히 모든 사람들은 영광,존영의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영광의 길, 존영의 길을 선택하려면 그 길에는 반드시 들음이 필수라는 사실.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우리가 기도하기 위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기도는 듣는 행위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새벽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새벽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지 않습니까? 아버지의 음성을 먼저 듣고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리고나서 말하는 지혜로운 백성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기도하며 먼저 듣고 하나님께 아뢰고 그래서 이 하루가 존영과 영광의 길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1) 성경을 읽고, 그 성경을 마음에 새기고 산책을 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2) 말하기 보다는 듣는 것을 즐겨하고, 다툼 보다는 합의 타협을 잘 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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