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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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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욥기 21장

찬양: 소원, 구주를 생각만해도


21장은 두번째 친구들의 추궁과 책망에 대한 욥의 대답입니다. 그리고 욥의 친구들을 향한 대한 대답은, 사실 오늘 우리 모든 인생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질문일지도 모릅니다. 질문은선한자에게 복을 주시고, 악한자에게 벌을 내리시는 하나님이라는 그들이 말하는 법칙, 원리가 실제의 삶에서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다는데 기인합니다. 7절을 보십시요. “어찌하여 악한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8절은 그들만이 아니라, 그들의 후손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분명 예수를 믿고, 그래도 정직하고 겸손하고, 헌신하면 살려고 발버둥 치는 나는 이렇게 이런 어려움에 힘든데, 자기만을 위해 사는자들.. 14-15.. “ 하나님 필요없다!”라고 까지 말하는 악한 자들은 잘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21절을 보면, 어차피 저들이 가진것도 죽으면 소용없는것이 아니냐..분명 그들의 후손은 벌을 받을 것이다~ 죽음앞에서는 헛된것이다.. 라고 하는 친구들의 말도 위로가 욥에겐 안된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20절의 말씀처럼, “자기의 멸망을 자기의 눈으로 보고 전능자의 진노를 마셔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냥 하나님이 그들이 잘살게 내버려 두시더라는 겁니다.


23-25절의 말씀처럼 어떤 사람은 이유없이 형통한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이유없이 고난으로 가득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욥은 인생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친구들이 알고 있었던 법칙으로는 답이 되지 않는 시간을 욥이 맞닥뜨리고 있었고, 그는 그래서 하나님께 묻고 있었던 것입니다.


32절의 말씀처럼. 착하게 살아도 죽고, 악하게 살아도 죽으며, 죽으면 잊혀지더라. 하나님이 앞에서 잘못했어라고도 말씀안하시더라.. 아니죽어서도 그의 무덤에는 지키는 사람이 있더라~~ 그러한 인생을 그가 직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헛되이 위로하려느냐, 너희 대답은 거짓일 뿐이니라


친구들의 .. 선한자에게 복을 주시고, 악한자에게 벌을주시니, 너는 회개하라! 그말이 욥에겐 어떤 위로도 되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욥은 그것이거짓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욥이 친구들에게 너무한거 아닌가? 그래도 그들이 틀린말은 아니지 않는가.. 생각하 있지만, 그러나 욥기의 마지막에 하나님은 그들이 말이거짓이라 욥의 말이 맞았고 하시며, 욥기의 마지막에는 욥이 욥의 죄를 지은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대체 그들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에도, 틀렸고, 거짓이라고 정죄함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잠시 욥의 처음으로 돌아가봅시다. 사탄이 하나님께 어떻게 도전하였었습니까? “욥의 경건은 하나님이 잘해준 결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잘해주니, 결과로 욥이 경건이라는 것으로 보상을 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지금 욥과 친구들이 말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들은 선한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믿었기에, 그리고 복을 주셨기에, 그가.. 경건한 삶을 살은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단에게 인과관계, 까닭을 제거하도록 허락하십니다


사단은 그것이 깨지면, 그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질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조건, 그까닭, 복을 없애면.. 더이상 그는 경건한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복이 제하여집니다


더이상 욥은 법칙으로 자신의 삶을 이해할 없게 것입니다.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는 , 바로 고난입니다. 그는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법칙으로만 이해할 없는 세상과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난의 시간을 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법칙으로는 이해할 없는 시간, 고난을 허락하셨을까?.. 그것이 바로 욥기가 담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욥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에서도 또한 그것을 담아내고, 우리로 발견하고 누리고, 신앙의 고백으로 이끌어가길 원하시는 것이지요.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요?



로마서 3 23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은 되었느니라


죄로 인해 영광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예수의 죽음, 속량으로 인해 얻게 것을 바로울은 의롭다 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의롭다 하심은 무엇입니까? 옳고 그름?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관계의 회복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의 회복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원래 가졌던, 회복해야했고,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회복시킨 관계는 어떤 관계였을까요?


오늘 우리가 말씀을 듣기 같이 고백한 찬양입니다.

구주를 생각만해도 맘이 좋거든바로 이것입니다.

그는예수님이 기도에 응답하시니 내맘이 좋거든"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나에게게 복을 주시면 내맘이 좋거든이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구주를 생각만 해도 맘이 좋거든


바로 사랑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있었습니다. 그것이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관계가 어떻게 회복되어집니까? 3:25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길이 찹으시는 중에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셨습니다. 그것을 조금 정확히 말하면, 우리를 위해 오랜 시간을 허락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기다리셨습니다. 그리고 기다리심속에, 하나님이 회복을 위한 해결책은 무엇이었습니까? 예수의 죽으심이었습니다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단지 예수가 십자가에 죽은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오래 기다리신 사랑의 시간이며, 그의 모든 고난의 여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관계를 회복시키신 것입니다

무엇이 없어도, 그저 생각만해도.. 좋은 사랑의 관계로 말입니다.

다른 방법이 아닌, 오직 그리스도, 십자가로 말입니다.


그리고는 사랑의 관계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선물이 우리에게 어떻게 실제가 되고, 우리의 것이 되어지는가 하면.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 함께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 함께 받아야 것이니라” 

십자가, 고난을 통해서만 오는 영광.. 이라고 바울은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법칙, 율법을 넘어 십자가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이, 우리로 법칙을 넘어 십자가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왜요? 영광을 주시기 위해.. 영광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 상속자의 영광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 욥을 영광으로 이끌고 계신것입니다. 그래서 욥이 제발 달라고 해도.. 하나님은 욥을 놓을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영광스러운 자리에까지 그를, 그리고 우리를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저.. 무엇을 해주시면.. 맘이 좋고, 무엇이 충족되면.. 좋다고 하는.. 법칙을 넘어.. 생각만해도 좋은 하나님과의 관계, 자녀의 영광됨.. 


그래서 욥이 말한것처럼 욥의 친구들의 말은거짓이었던 것이고, 어떤 위로도 되지 않은 것입니다. 네가 원하는 것으로 나를 만족시키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을 주셔서, 위로가 되시고, 우리 영혼의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 자신을 욥에게 주고 계셨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만이, 우리의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는 고난의 길을 반드시 걷게 것입니다

그래서 분명 때로는 너무나 지치고 힘들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위에, 그리고 끝에 우리 주님과 함께 서서 고백하게 것입니다. “구주를 생각만 해도 맘이 좋거든


우리 이시간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1. 주여 우리가운데 있는 고난,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걷게 하시며, 길을 통해 영광됨, 구주를 생각만해도 좋은 사랑의 관계로 우리를 이끄심을 믿으며, 버티고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2.  욥의 친구들처럼 인격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위로자가 되지 못한 모습이 오늘 우리의 교회의 모습속가운데 있었다면,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세상속에 인격이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3. 아픔과 질병으로 고통받은 성도들과 수많은 사람들을 주님 긍휼히 여겨 주시며, 속히 주님의 뜻을 이루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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