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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저 장미꽃 위에 이슬  (찬송가 442장)

말씀 : 역대하 28:1-27


남유다 왕들 중에 악한 왕으로 손꼽으라 하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사람이 아하스입니다. 아하스는 우상을 숭배할 뿐만 아니라 자기 아들을 제물로 드리는 극악한 짓을 범했습니다(2-4). 또 나무라는 나무, 모든 살아있는 나무 아래 우상을 섬기는 제단을 만들라고 명령을 내릴정도로 철저하게 우상을 숭배하던 사람입니다.

이런 악한 시대, 악한 나라를 하나님이 징계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남유다는 이방 나라에 침략을 당하기도 했고, 같은 동족인 북이스라엘에게 침략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대하 28:5) 그러므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이 쳐서 심히 많은 무리를 사로잡아 다메섹으로 갔으며 또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쳐서 크게 살륙하였으니

(대하 28:6) 이는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유다에서 하루 동안에 용사 십이만 명을 죽였으며

남유다의 군사들, 젊은이들이 12만여명이 하루아침에 전쟁중 몰살당하는 참극이 벌어집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 군대는 남유다의 정규군만 죽인 것이 아니라 평민들, 백성들을 사로잡아 포로 끌고 갑니다.

(대하 28:8)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중에서 그들의 아내와 자녀를 합하여 이십만 명을 사로잡고 그들의 재물을 많이 노략하여 사마리아로 가져가니

사실, 남유다를 치러 내려온 북이스라엘의 영적 상황도 남유다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들 역시 우상을 섬겼고, 하나님을 떠나 있었습니다. 오십보 백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남유다가 너무 악하게 변질되자 북이스라엘을 징계의 막대기로 사용하셔서 남유다를 징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징계의 막대기로 사용된 북이스라엘이 너무 심하게 남유다를 대한 것입니다. 전쟁을 해서 정규군만 무찌른 것이 아니라 아무 죄도 어벗는 평민들, 일반인들을 포로로 사로잡아 끌고 갑니다. 무려 이십만명이나 끌고 갑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북이스라엘의 선지자 오뎃이라는 사람이 북이스라엘의 군대를 향해 꾸짖습니다. 9,10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들이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으로 사용되는 것을 모르고 있느냐. 너희가 같은 동족을 포로로 잡아 노예로 삼는 것은 징계 이상의 과한 행동이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하는 것이다. 빨라 포로를 풀어주라고 강하게 질책합니다.

오뎃이라는 선지자 한 사람이 말해도 듣지 않자, 하나님은 또 다른 선지자들을 보내어 말씀하시므로,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북이스라엘에게 전합니다.

 

(대하 28:12, 개정) 에브라임 자손의 우두머리 몇 사람 곧 요하난의 아들 아사랴와 무실레못의 아들 베레갸와 살룸의 아들 여히스기야와 하들래의 아들 아마사가 일어나서 전장에서 돌아오는 자들을 막으며

(대하 28:13, 개정)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이 포로를 이리로 끌어들이지 못하리라 너희가 행하는 일이 우리를 여호와께 허물이 있게 함이니 우리의 죄와 허물을 더하게 함이로다 우리의 허물이 이미 커서 진노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임박하였느니라 하매

 

오늘 우리도 다른사람을 책망할 수 있고,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의 범죄를 돌아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덜 죄를 지었을 뿐이지, 내가 온전한 사람이 아님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도 언제든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죄인임을 알고 근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죄를 징계하고, 꾸짖을 때에도 의인인 것처럼 행세하기 보다는 나도 그들과 동일한 죄인이라는 자세로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북이스라엘은 남유다가 동족이라는 사실을 잊었던 것입니다. 사랑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잊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 서로 잘못을 꾸짖을 때, 망하게 할려고 꾸짖기 보다는 상대방을 세워주기 위해서 꾸짖는 사랑의 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기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서로 정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세워주기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꾸지는 태도를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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