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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찬송 : 337(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고난의 문제

우리의 인생에 있어 고난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일 것입니다. C.S 루이스는 고통의 문제라는 그의 책에서 고난은 교만한 세상을 깨우는 하나님의 확성기라고 말하였습니다. 고난의 시간은 우리로 하여금 높아진 마음을 낮추게 하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들려주기 때문입니다. 고난이라는 말에 담긴 뜻과 같이 고난이 다가올 때, 고난은 어렵고 쓰기만 합니다. 고난의 때를 지나는 것은 참으로 힘겨운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에게 고난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난 뒤에는 감추어진 하나님의 은혜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5장의 말씀은 부한자들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과 그리스도 형제들을 위한 권면의 말씀이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 이 본문을 통해 이 새벽에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소망합니다.

 

부한 자에게 주는 경고

먼저 1-6절의 말씀은 부한 자들에게전하는 메시지입니다. 메시지 성경에는 “arrogant rich”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 교만한 부자들이라고 말합니다. 교만한 부자들은 자신에게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 안에는 금,은 보화가 가득히 쌓여 있습니다. 그들이 쌓아놓은 재물은 몇 대가 지나도록 쇠하지 않을 것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사치를 하며 자신의 부를 과시합니다. 방종한 삶으로 자신의 공허함을 채우려고 합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기에 흠모할만합니다. 고통과 고난이 그들에게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은 다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하여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고 외치십니다. 부한 자들은 자신의 재물과 옷과 금,은을 의지합니다. 품위 있어 보이는 그들의 뒷모습은 품꾼의 삯을 갈취하며, 의인을 정죄하는 죄를 짓습니다. 죄를 짓고도 죄를 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교만 속에서 살아갑니다. 자신이 마치 하나님인양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그들의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의 손아래에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 인생의 결국은 하나님 앞에서 드러납니다. 모든 어두움이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밝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교만한 자들은 이제 통곡하며 울게 될 것입니다.

 

형제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권면

7절부터의 말씀은 그리스도인 형제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권면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부하지 않았습니다. 가난과 고난이 그리스도인의 삶에 새겨진 명함과도 같았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고난이었습니다. 야고보는 고난 중에 있는 형제들을 향하여 이렇게 권면합니다. 첫째,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말합니다. 농부가 열매의 수확을 바라고 무더운 여름의 땡볕과 고된 농사의 일을 인내하듯이, 그리스도인의 삶은 우리의 삶을 돌보시고 마침내 영광을 안겨주실 주님을 바라보며 마음을 굳건히 함으로 인내하라고 합니다. 둘째, 서로 원망하지 말라고 합니다. 고난의 때가 오면 우리는 누군가를 향하여 원망하기 쉽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향해 원망하듯이,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밀려오면 우리는 누군가를 향하여 원망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원망은 하나님의 뜻도,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모습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심을 알기에, 많은 믿음의 선지자들이 보여준 것과 같이 오래참음의 본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셋째, 고난의 시간을 기도하며 찬송함으로 지내라고 전합니다. 13절의 말씀입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고난당할 때 우리가 취해야 할 모습은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곧 믿음입니다. 이 말 속에 담긴 의미는 고난의 시간을 원망과 불평으로 지내지 말고, 믿음으로서 이 시간을 지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한 집사님께서 자녀의 질환으로 인해 아픔을 겪으셨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기도실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주님 앞에 울며 머물렀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결단이요 헌신인 것입니다. 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고, 그를 일으키신다고 야고보고는 담대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고난당한 성도님들이 계십니까? 믿음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키십시오. 기도 중에 거하시고,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소망합니다.

 

야고보서 5장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시는 이 세가지를 말씀을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우리의 인생은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드러날 것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소망이 되며, 인내할 힘을 줄 것입니다. 둘째, 세상의 정욕과 욕심이 아닌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여호와를 의지할 때 나타나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을 경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난 중에 포기하지 말고, 원망하지 말고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기도의 인내 가운데 우리를 싸매시고 고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인내의 열매로 우리의 머리에 승리의 면류관을 씌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새롭게 경험하며 나아가기를 축언드립니다.

 

[ 기도제목 ]

1. 고난의 때에 우리의 마음을 낮추고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꿇는 인생되게 하소서.

2. 날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함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3. 내일 드려지는 예배 가운데 주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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