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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본문 : 히브리서 11]

 

히브리서 11장은 믿음” ‘피스티스라는 헬라말이 무려 24번이나 나온다. 믿음이란 단어만 많이 나올 뿐 아니라 내용 자체가 믿음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심도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11장을 믿음 장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이 무엇인가? 첫 절에 정의를 하고 시작합니다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바라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두가지 모두 우리가 현재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다면 이것들이 손에 만져지고, 지금 눈에 보이는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게 됩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요? 히브리서기자는 믿음의 선배들의 삶을 우리에게 제시하므로 충분히 가능함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담과 하와를 믿음의 증거자로 제시합니다.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사실은 인간 중에 아무도 목격한 자가 없습니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 조차도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들을 창조하신 후 맨 마지막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천지 창조의 사실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천지 창조한 것을 믿었습니다.


그 다음 아벨을 믿음의 증거자로 제시합니다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가인은 농사짓는 자이였고 아벨은 양치는 자였습니다. 농사하는 자가 농산물로 제자 드리고, 양치는 자가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정상적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제사법 가운데 소가 있습니다.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가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가인이 말라비틀어진 곡식으로 제사를 드렸다는 물증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벨이 더 나은 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드리는 것이 양이냐? 곡식이냐? 혹은 첫 번째 것이 두 번째 것이냐? 이런 외적인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아담은 농사꾼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가업을 누가 이어받았습니까? 가인입니다. 아담의 유산이 장남 가인에게 넘어갔습니다. 아담은 평생동안 땀 흘려 이룬 자신의 가업을 몽땅 장남 가인에게 넘겼습니다. 가인은 식량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아벨은 부모로부터 무엇을 물려 받았는가요? 물려 받은 가업이 없었습니다. 양을 쳤습니다. 당시 양은 키울 가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9: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동물을 식용으로 허락된 것은 노아 홍수 이후부터 입니다. 홍수 전에는 곡식, 채소, 과일, 농산물이 전부였습니다. 식용을 쓸 수 없는 것에 아벨은 왜 목 매달았을까요? 가업으로 물려받은 것이 없어도, 경작할 땅이 주변 많습니다. 그런데 그는 땅을 경작하기보다 양을 치는 일에 매달렸습니다. ?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벌거벗은 자신들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여 무화과 잎으로 몸을 가리웠습니다. 하지만 금방 말라 비틀어져 떨어져 나가서 살아가는데 너무 불편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이 양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습니다. 그 사실을 가인과 아벨에게 이야기 했을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생긴 수치를 가려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상징이 이었다. 아벨은 자신도 땅을 경작해서 배부르고 안락한 삶을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기로 작정했습니다. 하나님이 가죽 옷을 지으시려면 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양을 치는 일에 더 무게 중심을 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먼저 하면 하나님이 나의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에녹도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일, 당장 눈 앞에 유익을 좇는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노아도 하나님의 일을 먼저 했습니다. 당장 비도 오지 않고, 홍수가 날 기미가 없어 사람들에게 미친 사람 취급받고 조롱받았지만 현재 조롱과 핍박보다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계획을 먼저 생각하고 따랐습니다. 아브라함,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11: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2절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요? 삼손입니다. 삼손은 평생 자기 명예와 이익만을 위해 살아간 사람입니다. 이방여자 드릴라의 꾐에 빠져 두 눈을 뽑히고 쇠사슬에 묶여 살아갔습니다. 삶의 밑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구렁텅이 빠졌습니다. 아무것도 붙잡을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 때 삼손은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봅니다. 그 믿음을 히브리서 기자는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붙잡을 수 있는 것, 만져지는 것을 의지 하지 않고 보이지 않지만, 만져지지 않지만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먼저 행하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오늘 당신은 지금 세상에서 내게 이익, 유익이 되는 확실한 것을 먼저 추구합니까? 불확실하고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먼저 이루려고 하십니까?

 

[ 기도제목 ]

 

1) 눈에 보이는 당장의 삶에 유익만을 좇아 사는 인생이 아니라 영원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하루 하루가 되게 하소서

2) 이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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