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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내 주여 뜻대로  (찬송 549장)

말씀 : 예레미야 5장 1~31오늘 예레미야 5장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유다족속들이 선을 자기 마음대로 넘나들고 있다고 한탄하시며 경고하십니다. 먼저 생각해 볼 것은 본문 22절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정하신 일정한 선이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 22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바다를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그 바다가 모래톱을 넘지 못하도록 한계를 지어놓으셨습니다. 만약에 하나님이 그 한계를 짓지 않았더라면 바다는 육지로 넘어 들어 와 사람들의 삶의 자리를 위협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의 섭리가운데 정해 놓으신 그 선이 무너지면 인류에게 종말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에도 정해 주신 선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만물들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깊은 뜻과 하나님의 의도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미련하게도 유다백성들은 그렇게 살지 못했습니다. 23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유다백성들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돌아섰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선을 넘어섰고 넘어선 이후에 배반하고 돌아서 가버렸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무척 안타까운 일이었고 하나님을 진노케 만든 범죄 행위였습니다. 

자,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유다백성들이 어떻게 선을 넘어가느냐? 1절말씀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에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시대에 예루살렘 성에는 정의와 진실을 구하거나 행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정의와 진실은 이웃에 대한 덕목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실 때 시내산 아래에서 그들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율법은 십계명이었는데 그 십계명은 두 돌판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돌판은 하나님에 대한 내용입니다. 1계명에서 4계명까지였고 두 번째 돌판은 이웃에 대한 내용입니다. 5계명에서 10계명까지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중에 율법을 정리하실 때 하나는 이웃사랑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사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의 모든 정신은 사랑이며 그 사랑이 십계명 첫 번째 돌판 하나님 사랑 두 번째 돌판 이웃사랑으로 확증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다백성들을 보실 때 그들은 정의도 없고 진실도 없는 자다. 그런 자들을 찾아보려고 해도 예루살렘 성안에 단 한사람도 찾을 수가 없다. 한탄하셨습니다. 즉 그들은 십계명 두 번째 돌판 이웃을 향한 사랑의 돌판을 저버린 것입니다. 

7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간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한다. 즉 이들은 십계명의 첫 번째 돌판 하나님 사랑에 대한 계명도 어긴 사람들이었습니다. 우상을 만들어놓고 우상앞에 가서 무릎꿇었습니다.  그렇게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하나님이 용서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실 때 하나님이 정하신 선은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의 선이었습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옆으로는 이웃을 사랑하는 이 선을 지키기만 하면 내가 너희에게 영원토록 복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우상을 섬기므로 하나님사랑을 저버렸습니다. 이웃에게는 정의와 진실과 공의와 공평을 상실한채로 살았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보실 때는 선을 넘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예레미야를 제외한 사독계열의 제사장들은 이 선을 넘은 백성을 향하여 아무런 문제가 없다, 평화로울 것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거짓증언을 일삼았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하지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께서는 계시지 아니하니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할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한다. 칼과 기근이 우리에게 영원토록 임하지 아니할 것이다. 이것이 그 당시 예레미야를 제외한 모든 선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거짓평화를 외치고 다녔습니다. 샬롬의 평화 즉 평화라고 하는 것은 대가없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세운 언약을 지키는 대가 지불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그 선 안에 머물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화를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내적 평화와 영적평화를 누리기 위해서는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만 합니다. 그 때만 온전한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출애굽 직전에 하나님은 문설주와 인방에 피를 바르라 하시고 그 집 안에 머물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너희가 예수의 피 안에 거하라. 그리스도 예수안에 살아가면 너희에게는 사망이 없을 것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너희를 덮치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선을 분명히 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거짓 평안을 외칩니다. 자기들 마음대로 하나님이 정하신 선을 넘으면서도 우리에게는 전쟁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평화로울 것이다 외치며 사는  어리석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 안에 살고 있는가? 

위로는 하나님만 사랑하고 좌우로는 백성들의 손을 잡고 그들의 고통에 함께 동참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선 안에 있는가?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지금 내가 누리는 것에 만족하고 지금 우리가 평화롭다고 장담하고 살아간다면 이 또한 우리가 거짓선지자와 다를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부디 우리가 하나님이 정하신 이웃사랑 하나님 사랑에 선 안에 거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런 인생을 기뻐하시고 그 인생에게 한량없는 복을 주시고 그 안에서 자비와 긍휼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부디 오늘 하루가 하나님이 정하신 이 놀라운 은혜의 경계를 넘지 않는 지혜로운 백성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1)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정한 선을 구별해서 볼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2) 하나님이 정한 선을 넘었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자위하는 거짓된 마음을 버리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신앙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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