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찬송가 412장)
말씀 : 사무엘상 15:1~35
우리는 어제 사울이 자기 욕심을 교묘하게 신앙으로 포장한 사실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자기 잘못을 깨닫지못했습니다. 왜요? 이스라엘의 왕이 자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전쟁에 나가는 백성들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그로 인해 백성들은 피채 고기를 먹는 죄를 범하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이스라엘 백성을 거룩하게 해야 하는데 사울은 이스라엘을 더욱 범죄케했고, 하마터면 백성들을 전쟁터에서 기진해서 죽게 만들뻔 했습니다. 그러한 사울에게 하나님은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사울왕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합니다. 사울은 아말렉과 전쟁에서 승리하자 좋은 가축들을 빼돌렸습니다. 분명 하나님은 모든 것을 없애라고 했는데 가장 좋은 것들을 남깁니다. 사울의 욕심이 또 발동한 것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왕을 찾아와 왜 남겼느냐고 묻습니다. 사울왕은 하나님께 제물로 드리기 위해서 남겼다고 또 자신의 욕심을 신앙으로 포장합니다.
욕심을 신앙으로 포장하는 이 고질병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삼상 15:22, 개정)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은 것으로 우리 욕심을 포장해서는 안됩니다. 예배 드리는 것으로 우리 욕심을 포장해서는 안됩니다.
예배가 기도가 성경읽는 것이 욕심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배를 드려 설교를 들었습니까? 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큐티했습니까? 그 큐티한대로 오늘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우리 욕심을 신앙으로 포장하는 고질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욕심대로 살다가 죽게 하지 않고 기회를 주십니다.
오늘 하루 새로운 날을 주신 것도 기회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외면하지 마시고 오늘 하루 순종하십시오. 말씀대로 사십시오. 실천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고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십시오.
(삼상 15:34, 개정) 이에 사무엘은 라마로 가고 사울은 사울 기브아 자기의 집으로 올라가니라
사울은 기회를 놓쳤는데도 당장 죽지 않습니다. 당장 폐위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삼상 15:35, 개정) 사무엘이 죽는 날까지 사울을 다시 가서 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사울을 위하여 슬퍼함이었고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더라
회개하지 않는 사울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를 묘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하지 않고 기쁘시게 하는 하루를 사시길 바랍니다.
오늘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감사하십시오.
오늘을 포기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