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묵상과 기도
조회 수 10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목 : 중심 中心

찬송 : 455(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한 왕을 보았느니라

우리는 이미 13-15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앞에 반복적으로 불순종하는 사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교만으로 목이 굳어진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돌이키심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 결국은 하나님의 버리심이었습니다. 1절에서 하나님은 사울로 인하여 슬퍼하는 사무엘에게 그만 슬퍼하라고 말씀하시며 내가 이미 그를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시선은 다른 곳으로 향하여 있었습니다. 바로 이새의 아들 중에서 하나님은 한 왕을 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베들레헴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무엘이 하나님께 말합니다. ‘하나님, 제가 어찌 갈 수 있습니까? 사울이 들으면 저를 죽일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사무엘의 일거수일투족이 사울의 레이더망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무엘을 보내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미 완전히 세워졌고, 하나님은 사울이 아닌 다른 한 왕을 세우고자 하신 것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베들레헴에 사무엘이 도달하자 베들레헴 성읍의 장로들이 사무엘을 보며 평강을 위하여 오신 것이냐고 묻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사무엘과 사울의 껄끄러운 관계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사를 지내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하며 이새의 가족을 제사에 초대하였습니다. 제사를 드리지만 본질은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보기 시작합니다. 첫째 엘리압이 들어오자 사무엘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군요!’라고 말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말씀하기 시작합니다. ‘사무엘에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라고 말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용모와 키로 이미 왕이 된 사울, 그 사울을 하나님이 버리셨고, 하나님은 사람이 보는 바와 같이 용모와 키로 사람을 세우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계속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중심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 하나님을 주권을 인정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사람, 그리고 그 겸손한 태도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이새의 아들들이 모두 지나갔지만, 하나님은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무엘이 묻습니다. 또 아들이 있느냐?라고 말입니다. 막내가 있는데, 이 막내는 이 제사에 초대받지 못할 정도로 집안에서 조차 귀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사무엘이 그를 데려오라고 명령합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 다윗이 들어옵니다. 다윗이 들어오자마자 하나님은 바로 이 아이가 새로운 왕이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고 하십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에게 붇습니다. 기름을 부은 이후로 다윗은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된 사람’(13)이 됩니다. 반면 사울은 여호와의 영이 떠나고 악령이 임하여 크게 번뇌하게 됩니다(14). 이 대조는 분명하게 선을 그으며 사울의 죽음과 다윗의 등장을 알립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사람의 특징은 곧 임재함이 머무는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중요한 두가지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기를 소망합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겸손해야 함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마음의 마음과 생각을 모두 아시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겸허한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는지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사람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다윗이 간절히 기도하였던 것처럼 하나님의 성령이 늘 함께하는 복된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기도제목 ]

1.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과 주의 성령으로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2. 내일 드려질 주일 예배 가운데 주의 말씀의 능력이 강단마다 나타나게 하옵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3 [8월 29일] 사무엘상 1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30 1276
1042 [8월 28일] 사무엘상 1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28 1207
1041 [8월 27일] 사무엘상 1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27 1360
» [8월 24일] 사무엘상 1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24 1096
1039 [8월 23일] 사무엘상 1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24 1120
1038 [8월 22일] 사무엘상 1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24 1202
1037 [8월 21일] 사무엘상 1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21 1399
1036 [8월 20일] 사무엘상 1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21 1284
1035 [8월 17일] 사무엘상 1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17 1213
1034 [8월 16일] 사무엘상 1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17 1115
1033 [8월 15일] 사무엘상 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17 1102
1032 [8월 14일] 사무엘상 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14 1254
1031 [8월 13일] 사무엘상 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13 1670
1030 [8월 10일] 사무엘상 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10 1670
1029 [8월 9일] 사무엘상 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09 1073
1028 [8월 8일] 사무엘상 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08 1118
1027 [8월 7일] 사무엘상 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07 1323
1026 [8월 6일] 사무엘상 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06 1251
1025 [8월 3일] 사무엘상 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03 1486
1024 [8월 2일] 룻기 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8.02 1213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132 Next
/ 132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