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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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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찬송가 412장)

말씀 : 요한복음 20장 1~31절


예수님의 구원사역은 철저히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속에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계획의 최종목적이 무엇일까요? 요한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후의 그림을 31절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줍니다. 함께 31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목적은 우리가 생명을 얻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생명을 얻을수 있는 유일한 이유이신 하나님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우리의 죄의 댓가를 스스로 감당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바램인 생명의 삶을 누려야만 합니다. 이것이 성경 전체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에게 온전하고 참된 생명을 주시기 위해 때로는 달래기도 하시고, 때로는 꾸짖기도 하시면서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오해하고 멀리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의 오해와 우리의 무지를 단숨에 일깨우시기 위해 친히 사람의 몸으로 찾아오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주요 사건이 예수님의 부활은 그런의미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부활이 명백한 사실임을 오늘 말씀에서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지위를 완전히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의미로 사도바울은 부활장이라고 말하는 고린전서 15장에서 이런말을 전해줍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이 헛되고 여전히 죄가운데 있다”고 말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 첫번째는 정리되어 있는 무덤입니다. 막달라마리아는 2절과 13절에서 누군가 예수님을 가져갔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무덤은 로마의 병사들이 지키고 있던 무덤입니다. 그러기에 설령 누군가 예수님을 옮겼다면 예수님의 세마포가 따로 정리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마포는 예수님을 돌돌말았던 천이기 때문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예수님을 옮기는 것도 힘든데 세마포를 일일이 벗기고, 게다가 그것을 따로 잘 정리해놓았다는 것은 누군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갔다고 볼 수 없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은 그 현장을 보고 아직 부활의 말씀을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최소한 누군가의 도적질은 아님을 깨닫고 집으로 돌아갔던 것입니다.

두번째 부활의 증거는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여전히 무덤가에서 울고 있는 마리아를 찾아오십니다. 찾아오신 것도 중요하지만 마리아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더 주의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입술에게 동일하게 반복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17절에서 나를 붙들지 말고 가서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라고 말씀합니다. 동일하게 예수님은 부활하신 그날 저녁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21절에 동일한 말씀을 하여주십니다. 나는 너희를 보낸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몸을 친히 보여주시고 부활을 알려주신후에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요? 예수님의 부활을 받아들임으로 완전한 생명을 가지게 되었으니, 그 생명을 죽어가는 이들에게 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땅에 속히 이루시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정답이 주어졌으니 속히 모두가 이 정답을 알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증거는 성령하나님 이십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영적인 증거로 성령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약속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4장 18절에서 20절에서 예수님은 이와같은 말씀을 우리에게 약속해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다시살아나시지만 곧 하나님의 보좌로 돌아가심을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전과 다른 것은 이 모든 사실을 우리가 알수 있다는 것도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어떻게요? 바로 성령하나님을 통해서 입니다. 이어지는 14장 26절과 27절 말씀에 예수님은 이런 약속을 해주십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이 말씀을 마음에 두시고 오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평강이 있을 것을 계속 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으라고 말하십니다. 즉 예수님은 14장에서 말씀하신 것, 예수님의 부활과 그 의미를 완전하게 알려주시기 위해 성령하나님을 보내주시고 그 증거로 평강을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성령하나님을 만나면 28절의 도마의 고백과 같이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으로 믿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복된자녀로 살아갈수 있는 것입니다.

요한은 이와같은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를 명확하게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생명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하고 그 생명을 전하는 삶을 살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도 같은 마음을 가지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관념적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부활로서 증명하셨고 삶에서 그 증거를 드러내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처럼 실제적인 믿음을 가지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전히 예수님은 없다라고 말하는 이 세상에서 참된 생명을 근거로하여, 참된 평안을 증거로 하여,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예수님을 증거하는 오늘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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