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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찬송582장)

말씀 : 스가랴 13장 1~9



오늘 읽은 스가랴13장 말씀에 보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이전과 이후의 인생이 극명하게 달라진 것을 선지자의 입을 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 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주민을 위하여 열리리라"

그 날에 라고 표현합니다. 여기 그 날은 12장에서 살펴보았던 하나님께서 찔림받는 날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찔림받는 날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임당하는 날입니다. 그 날은 모든 백성들이 눈물흘리고 애통하는 날임을 선지자가 예언합니다. 장차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가 오실텐데 그분이 찔림받으면 하나님이 찔림받는 것 처럼 아들의 고통을 아버지가 느낄 것이고 그 아버지의 고통으로 인하여 온 세상 만민들이 다 애통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애통하시는 날, 아들이 찔림받는 날, 온 세상 백성들이 애통하는 그 날, 그 날에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릴 것이라 말씀합니다.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 그 샘은 보혈의 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흘려 주신 그 보혈로 말미암아 모든 백성은 죄 씻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구약시대 때는 짐승이 죽어야만 했습니다. 누군가의 죄를 위해서 짐승이 대신 죽고 그 짐승의 피를 통해서 죄사함을 얻습니다. 

그런데 그 죄사함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성전에 나가서 짐승을 잡아서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죄 사함을 입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 년에 한차례씩 대제사장이 모든 백성들의 죄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백성들의 죄를 고하고 속죄함을 얻어야 됩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보혈을 흘리신 이후에  모든 인류는 단번에  죄사함을 얻고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자유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린 모두가 주님을 만난 이후로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어서 영원한 자유와 기쁨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과연 주님안에서 구원받은 존재인가 그렇지 못한 존재인가 하는 것은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율법의 속박인가 그렇지 않으면 감사와 자유와 기쁨인가 하는 걸 분별하고 판단해보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살아가시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가 먼저 그렇게 구원받은 백성이라면 우리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물에 다른 믿지 않는 백성들을 데리고 나와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전도라는 사명이 동시에 주어졌습니다. 그 옛날 성령받은 제자들, 우리 예수님께서 부활승천하시면서 많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것은 바로 전도의 사명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당연하게 따라오는 사명은 바로 전도의 사명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일가친지들, 우리 주변에 믿지 않는 수많은 백성들을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물로 인도하여 함께 기쁨과 즐거움에 참예하여야 할 것입니다. 

 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귀신을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그 날에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버릴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찔림 받으신 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 지고 돌아가시는 그 날, 우상이 이 땅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상은 그 섬기는 자들을 위해서 결코 희생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종교도 사람을 위해서 신이 죽는 종교는 없습니다.

 세상에 어떤 신도 그를 섬기는 자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실로 만나는 순간, 우리 속에 있는 거짓과 위선과 가짜 우상들은 모두 다 사라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섬기고 따르고 목숨을 바쳐서 사랑했던 우상들은 모두가 다 거짓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날에는 우리 속에 있는 모든 우상이 다 철저하게 사라진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신앙을 가진 자, 기독교 신앙위에 진리위에 바르게 서 있는 자,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을 잘 섬기고 믿는 자는 우상을 제거하고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진리를 아는 자들은 더 이상 거짓에 속지 않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돈과 욕심과 명예에 대한 갈망들은 결국 사람들을 피폐하게 만들어갑니다. 돈을 쫓아가는 사람들의 그 말년이 얼마나 비참한지 우린 직접 눈으로 보고 살고 있지 않습니까? 명예를 쫓아서 살아가는 이 세상의 수많은 명예를 쫓는 명예욕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사람들, 명예는 결코 우리를 구원해주지 못합니다. 그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우상일 뿐입니다. 그 날에는 우상이 사라진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구원받은 백성이라면 우리 마음속에 있는 우상도 철저하게 사라지고 훼파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에 어떤 우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우상이 없는 참된 진리와 믿음안에 살아가는 하나님 백성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절과 5절을 보시겠습니다. 

"그 날에 선지자들이 예언할 때에 그 환상을 각기 부끄러워할 것이며 사람을 속이려고 털옷도 입지 아니할 것이며 말하기를 나는 선지자가 아니요 나는 농부라 내가 어려서부터 사람의 종이 되었노라 할 것이요"

거짓 선지자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스가랴 시절에도 스가랴 이전과 그 이후에도 거짓 선지자들은 털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왜냐하면 털옷은 엘리야가 입었던 옷이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 하면 사람들은 엘리야를 떠올립니다. 예언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받아서 전하는 사람으로 살기 위해서 그들은 예언의 능력이 없기 때문에 위로부터 주시는 말씀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털옷이라도 입고 다니면서 선지자인척 하고 살았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 날이 되면 참된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는 그 날이 되면 그 분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십자가의 영광이 나타나는 그 날이 되면 거짓 선지자는 사라질 것이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털옷을 입지 아니할 것이고 진실을 말하게 될 것이다 말씀합니다. 나는 선지자가 아니라 농부입니다. 진실을 말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 중심에 심령 가운데 거하고 나면 우리는 거짓을 말하지 못합니다. 마음 속에 그리스도가 계시는데 우리가 어떻게 거짓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름지기 참된 말을 하는 사람들이고 진리위에 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은 말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까지 그렇게 따라가는 것입니다. 말과 행동이 거짓이 아니라 진리위에 서 있는 것 이것이야 말로 내 마음속에 그 날이 도래한 증거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선지자의 입을 통해서 그 날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물이 우리 가운데 있게 될 것이고 우상이 사라질 것이고 거짓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건 구원받은 사람들의 증거입니다. 우리가 과연 주님안에서 진정한 구원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분명히 비추어 보시고 기억해 보시고 구원받은 백성으로 오늘 하루도 은혜가운데 살아가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1) 우리 속에 여전히 남아있는 우상들을 버리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담대하게 살게 하소서.


2) 세상이 주는 두려움 때문에 나 자신을 과장되게 보이는 거짓 행동을 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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