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송301장)
말씀 : 시편117편 1~2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117편의 저자는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온 우주적인 하나님,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우리에게만 한정되어 있지 않고 모든 백성들에게 개방되어 있고 열려 있는 하나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 117편은 시편 말씀중에 가장 짧은 시편입니다. 가장 짧지만 가장 압축적이고 가장 강력한 어조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에 대해서 두 가지 성품을 말씀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인자하심, 하나님의 진실하심, 이 두 가지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간의 언어의 한계때문에 하나님을 이렇게 두 가지 성품으로만 노래할 수밖에 없는 것이 한스러울 따름입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얼마나 무궁무진하게 말할 수 있는데 그런데 우리가 가진 말의 한계 때문에 하나님을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 아담때부터 시작해서 오늘 우리 시대까지 그 사랑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지극하게 표현하고 계십니다.
만약에 하나님의 인자하심의 사랑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길이 참고 기다려주시고 기회를 주시고 은총을 부어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숨쉬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행위를 따라 하나님께서 그 때마다 갚으셨다면 우리중에 그 어느누구도 생명줄을 부지하고 있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죄지은 아담을 하나님이 에덴에서 쫓아내실 때조차도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함께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의 계획은 훗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는 인자하심, 사랑하심으로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실하심은 또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진실하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변함없이 거짓없이 늘 동일하게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어제 이랬다가 오늘 저랬다가 내일 또 바뀌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한번 말씀하신것을 끝까지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옛날 선지자들을 통해서 성경에 저자들을 통해서 약속하신 이 말씀을 우리는 지금도 진리의 말씀이라고 붙들고 믿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말씀을 믿고 살아가는데 하나님은 언제고 이 말씀을 한번이라도 어긴적이 있으셨습니까?
하나님은 절대로 말씀을 어긴적이 없으셨고 하나님은 지금도 영원한 말씀으로 영원히 그 말씀을 지키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은 인자하시고 진실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시편의 저자는 이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이 누구에게까지 한계 지워 있는가를 노래합니다.
2절의 첫도입을 보시면 우리에게 향하신 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누굽니까? 여기서 말하는 우리는 과연 하나님을 믿는 당신의 백성들에게만인가? 아니면 모든 인류 모든 백성들에게까지 인가? 1절 말씀이 그 답을 가르쳐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모든 나라, 모든 백성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모든 나라라 하는 것은 택한 나라 이스라엘만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모든 민족, 모든 백성이라고 하는것은 히브리인 민족, 히브리백성만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온 세계의 모든 나라와 모든 족속과 민족과 열방들을 포괄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 이라는 말은 모든 백성과 모든 나라까지를 함께 포괄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인자와 하나님의 진실은 택한 백성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지금도 믿지 않는 모든 백성에게까지 지금도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저주하고 핍박하는 저 이방나라들까지 하나님은 그 인자와 진실하심으로 기다려 주시고 품어주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자신의 목적을 말씀하신 요한복음 3장 16절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했다 할 때 세상은 모든 세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 하나님이 창조하신 온 세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온 세상을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만 여겨서는 곤란합니다. 하나님은 내 하나님이 되시면서 동시에 이웃의 하나님이 되기도 하시고 이 하나님은 저 북녘땅 우리 동포들의 하나님이 되시기도 하고 하나님은 아직도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이방민족의 하나님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절대로 편협한 하나님이 아니고 배타적인 하나님이 아니시고 그 하나님은 포용적이시고 기다려주시고 인자와 진실하심이 가득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우리가 이 하나님과 함께 이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값진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올 마지막날 뿐 아니라 새해에도 열방 모든 민족을 품으시는 하나님의 인자와 진실하심을 따라 우리의 삶의 폭도 넓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기도
1) 하나님은 배타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모든 열방을 향하여 인자와 진실로 행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2) 우리만 찬양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온 천하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날이 오도록 복음을 위하여 우리의 발걸음도 더욱 넓게 온천하를 다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