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와 섬김으로 선교사역에 동역해 주시는 지체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다시 케냐로 올 때의 마음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한 텀의 시간을 보냈던 지역에서 다시 사역을 하는 것이라 익숙함에 대한 안정감, 새 일에 대한 설레임
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넘어지고 실패했던 부분들을 강화시켜 다시 도전하면 기대했던 열매를 얻을 수
있겠지 하는 마음에 일에 대한 열정도 넘쳤습니다.
그러나 매번.....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선교’는 우리의 계획과 열정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목표를 이루는 것에 대한 성취로 성공을 좌우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기준과 목표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나님의 방법대로, 주님보다 앞서지 아니하며 겸손하게 이행하기를 원하며 오늘도 아버지 앞에 손 모읍니다.
요즘, 이곳은 아주 많이 덥습니다.
강한 햇살과 습한 기온에 온 몸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을 때가 많아서 하루에 서 너 번은 샤워를 해야
견딜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길 수 있다는 자체가 저희들의 마음을 얼마나 기쁘게 하는지
모릅니다.
동역자님들이 함께 해주시기에 가능한 일임을 고백합니다.
우물사역
9월부터 진행했던 우물사역은 완공되어 2주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기후 문제와 인부들의 갈등, 약속의 소홀 등으로
예정보다 시일이 좀 더 걸리긴 했지만, 그리 깊지
않게 우물을 팠음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단물이 나왔
습니다. 그동안, ‘키캄발라’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서
저희 집에서 물을 나르거나 이웃 마을을 다니며
물을 사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아주 풍성히 넉넉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펌프를 이용해 물을 끌어올려 저장 할 수 있도록
물 탱크도 설치했습니다.
DTC보수공사
이곳은 비가 올 때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하게
억세게 많이 쏟아집니다.
그러다보니 양철 지붕에 빗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우선 재정에 맞춰 센터에서 지내는 보나야 전도사님
숙소와 사무실, 기숙사 방 지붕을 보수하고 천청을
설치했으나 아직 보수하지 못한 예배당과 2곳의 교실 보수작업을
위한 재정을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간단하게 부엌을 공사했습니다.
그동안 큰 돌맹이 두 개를 세우고 그 위에 냄비를 올려 밥을 해왔습니다. 기둥을 세워 양철로 바람을 막았는데 해안가이다 보니 바람이 거세서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미흡하지만 조그맣게 부엌을 공사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인건비와 자재를 절약하기 위해 김현우 선교사가 직접 공사를 진행해서 좀 더 신속히 마무리 할 수 있 었습니다. 때론 숨이 막힐 듯한 더위로 인해 무기력과 체력소모가 급증하지만, 주신 은사와 건강을 사용할 수 있 는 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고백을 합니다.
어린이 사역
우주희 선교사는 아이들에게 리코더를 지도하고 있습니
다.
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받는 것은 물론 리코더를 본 아이
들이 한 명도 없어서 처음에는 악기를 보고 무척 신기하
게 여겼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일을 돕던 아이들이라 손들이 묵직해서 리코더를 잡는 것 자체도 힘들어 했으나 열심히 따라와 준 아이들은 곡을 연주할 정도로 자연스러워서 예배드릴 때도 악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방과 후 아동지도는 내 년 부터는 좀 더 수준을 높여서 아이들 창의적인 부분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많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학습하기 보다는 단계별, 기능별, 창의적 수업이 이뤄질 수 있는 계획안을 가지고 소그룹을 집중적으로 지도해 보려고 합니다. 헌신의 손길을 통해 은혜을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DTC보수공사
이곳은 비가 올 때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하게
억세게 많이 쏟아집니다.
그러다보니 양철 지붕에 빗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우선 재정에 맞춰 센터에서 지내는 보나야 전도사님
숙소와 사무실, 기숙사 방 지붕을 보수하고 천청을
설치했으나 아직 보수하지 못한 예배당과 2곳의 교실 보수작업을
위한 재정을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간단하게 부엌을 공사했습니다.
그동안 큰 돌맹이 두 개를 세우고 그 위에 냄비를 올려 밥을 해왔습니다. 기둥을 세워 양철로 바람을 막았는데 해안가이다 보니 바람이 거세서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미흡하지만 조그맣게 부엌을 공사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인건비와 자재를 절약하기 위해 김현우 선교사가 직접 공사를 진행해서 좀 더 신속히 마무리 할 수 있 었습니다. 때론 숨이 막힐 듯한 더위로 인해 무기력과 체력소모가 급증하지만, 주신 은사와 건강을 사용할 수 있 는 자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고백을 합니다.
어린이 사역
우주희 선교사는 아이들에게 리코더를 지도하고 있습니
다.
학교에서 음악 수업을 받는 것은 물론 리코더를 본 아이
들이 한 명도 없어서 처음에는 악기를 보고 무척 신기하
게 여겼습니다.
시골에서 농사일을 돕던 아이들이라 손들이 묵직해서 리코더를 잡는 것 자체도 힘들어 했으나 열심히 따라와 준 아이들은 곡을 연주할 정도로 자연스러워서 예배드릴 때도 악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방과 후 아동지도는 내 년 부터는 좀 더 수준을 높여서 아이들 창의적인 부분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많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학습하기 보다는 단계별, 기능별, 창의적 수업이 이뤄질 수 있는 계획안을 가지고 소그룹을 집중적으로 지도해 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키캄발라 지역의 아이들은 학습에 대한 흥미와 관심보다는 집안일, 농사일, 아이볼보는 일들에 많은 시간을 보내오다 보니 교육의 필요성과 도전.... 꿈이 약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DTC 센터에서 꿈을 발견하고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을 바로아는 사람들로 세워져서 이 시대를 건강하게 짊어지는 믿음의 일꾼들도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센터 안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글과, 그림,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뜻이 있는 분들의 협력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가족이야기
하람, 하민, 하준이는 한 텀의 학교생활과 기숙사 생활을
마치고 몸바사에서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염려와 그리움이 커서 아이들을 보내놓고 한동안 마음이
어려웠는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고
주의 예비하심을 느꼈습니다.
기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주희 선교사는 얼마 전 ‘대상포진’을 앓았습니다. 열흘간 자가 처방을 하여 약을 먹고 연고를 발라도 호전 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대상포진이었습니다. 안면 근육도 자주 떨리는데 면역력 저하인 것 같습니다. 김현우 선교사의 허리 디스크와 우주희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언제나 저희들을 응원해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시는 동역자님들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쁨의 성탄 보내시고, 다가오는 2018년도 풍성한 은혜의 나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가족의 건강과 성령 충만함을 위해
(김현우- 허리디스크, 우주희-편두통, 어깨결림, 안구건조증, 체력강화, 하민-오목가슴 회복, 피부알레르기)
2. 예배사역과 제자양육, 어린이 사역에 기름부으심을 주시고 넉넉하게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건강, 은혜의 손길을 공급해 주시도록
3. 기숙학교를 다니고 있는 하람, 하민, 하준이가 큰 믿음의 사람들로 준비되어지고 공동체에서 모범이 되는 하나님의 사람들로 세워지도록
4. 믿지 않는 가족들이 속히 주님을 영접하고 새 삶을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도록
5. 아이들의 학비와 차량구입을 위해
Disciple Training Center 2017년 12월
파송단체: 두란노해외선교회(02-794-1063) 연 락 처: +254 701397450(김현우),
+254 742631329(우주희) 이메일: jongbun75@hanmail.net
후원계좌: 하나은행 415-910356-06607 (김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