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평안하셨어요.
주님의 이름으로 동역자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올해 3월24일부터 안식년을 신청하여 허락받고 잠시 한국에서 병원을 다닌 후에 다시 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사역을 놓고 쉬어야 되는 줄은 알고 있지만, 이 곳 일이 그렇게 허락되지를 않네요. 저희가 있어야만 가능한 비영리법인의 운영과 여러 사역의 세팅작업이 있어서 일단 인도하심을 보며 사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만싱띠에 어린이사역은 은혜중에 진행중입니다.
우리 나섬교회 성도님들이 한 가정에서 한명씩 모두 10명의 아이들과 결연을 맺어주셔서 매일아침 큐티로 시작하는 이 어린이들이 잘 공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비록 어려운
환경중에 자라지만, 이들이 공부하며 중국어도 익히고 성경을 배울수 있는 기회를 주신 나섬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라이산먼, 므앙콩, 난허구워의 중국학교들도 얼마전 중간고사를 치루고 10월 방학까지 계속 학기가 이어지고 토요일과 주일은 율동과 찬양을 배우고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아직 출석인원중 절반정도의 아이들만 주일예배에 참석합니다.
기도제목들입니다.
1. 만싱띠에 어린이들(10명)이 주님을 깊이 경험하며 영과 육이 자랄수 있기를
2. 라이산먼, 므앙콩, 난허구워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지 전도사님(교사)들이 성령안에서 아이들의 영혼을 사랑하며 복음에 대한 열정을 갖기를
3. 라이산먼 선생님 한 사람이 열악한 환경때문에 다른곳으로 떠나기를 원하는데, 하나님께서 주님을 사랑하는 열정이 있는 좋은 교사를 다시 보내주시기를
4. 치앙마이 생명교회와 나섬센타의 청년들과 대학생들에게 영혼에 대한 부담감을 주셔서 전도에 용기를 낼 수있게 도와 주시기를
5. 8월 광주서문교회 단기팀 사역과 9월 목회자훈련 (중국,태국의 연합수련회)
가운데에 주의 영이 임재해주시기를
6. 비영리법인(파운데이션 NEW DAY HOME)에 직원1명을 두어야하는데, 그 경비를 허락해주시기를
7. 안식년을 잘 쉴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몸은 멀리 떨아져있지만, 어쩌면 아무 관계도 없을 것 같은 선교지를 기억하여 기도해주시고, 연약한 선교사의 귀한 동역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받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태국에서 박훈재/전현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