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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사야 47장

찬양: 내게있는 모든 것을, 삶의 예배


이사야 40장부터 하나님은 본격적으로 “회복”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백성의 진정한 회복”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연적으로 이전에 이루어져야 할 일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이야기 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등장하는 “바벨론”, 바벨론은 즉하나님 백성의 회복을 가로막는 세력을 대표적으로,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악에 대한 대항, 즉 이들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신약의 언어로 풀어보자면.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기 전에 바로 “악한 나라”는 반드시 제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통치가 이땅에 임하려면, 이땅을 다스렸던 악의 세력은 반드시 정복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을때, “하나님 나라”가 이미 왔음을 전하시면서 선포하시면서 무엇을 하시지요? 축귀 마귀를 좇아내시는 사역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이사야가 말하는 바벨론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할까요? 성령께서 오늘  우리의 삶을 구석구석 살피시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를 지배하는 세력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라고 말하는 마귀의 힘, 곧 영적 바벨론 세력은 아닌지, 우리안에 바벨론의 모습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오늘 우리가 싸워야 하고,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승리를 선포해야 할 우리안에 내어쫓아야 할 그 바벨론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우리는 주님께서 승리하신 그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서, 누리게 위해서 어떻게 그들과 싸워야 하는지를 함께 발견하며고, 오늘 말씀을 통해 묵상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절은 이사야가 지금 이 심판을 선포하는 대상을 정확히 말해줍니다. 누구입니까? 바로 바벨론입니다. 제가 40장부터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하는 말씀들이라고 했는데, 왜 바벨론의 심판이 선포되고 있을까?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영적 원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곧 바벨론의 심판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가로막는 세력으로서의 바벨론의 심판은 곧, 하나님의 백성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회복과, 죄와 사망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영적 자유를 이야기 하기 때문인 것이지요. 


하나님은 그 바벨론의 보좌를 없애버리십니다. 즉 그들은 더이상, 어떠한 권한도 주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어떻게 됩니까? 2-3절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누구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불쌍히 여겨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바벨론을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5절을 보시면 그들이 지금껏 어떻게 했습니까? 여러왕국의 주인노릇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6절에 보면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거늘”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그 힘을 주신 분이 누구 였습니까? 바로 하나님이시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그렇게 힘을 허락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의 지팡이, 그들을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지요.. 하나님은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잃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그 진노의 막대기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지 않고, 그 막대기가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서, 자신의 교만과 잔인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가혹하고 잔인하게 대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의 멸망의 이유였습니다. 자신이 가진 힘은 자기의 능력때문이고, 스스로 온 세상의 주인인양 행세했던 것입니다. 자신이 가진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생각하지 못한채 말입니다. 


8절을 보십시요. 그런 그들의 삶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성경은 그들의 삶을 한마디로 “사치”라고 말합니다. 사치란 단지 비싼것을 샀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선물과 성공과 물질을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살고, 자기 육신말을 안락하게 하는 것에 사용한 것, 그것이 사치였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나뿐이며, 마치 내가 최고이고, 그렇기에 나는 절대로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교만하고 자만한 인생을 과시했던 것이지요.


그런 그들의 죄악을 낯낯히 하나님은 고발하십니다. 그리고 8절 마지막에 “너희는 이제 들을지니라”하시면서 9절부터 그들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9절에 보면 하루아침에.. 남편과 자식이 죽고, 하나님의 심판이 갑자기 임합니다. 어제까지 교만으로 자기가 주인인양 행세했던 그들이 오늘은 아무리 그들이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10절은 다시한번 말합니다. 그 심판의 이유를.. 그것이 무엇입니까? 악을 의지하고, “나를 보는자가 없다” 즉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그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지혜와 지식을 따라서, 세상 유혹을 따라 살아갔기 때문이었지요.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12-13절.. 한번 다 해봐라. 네가 그토록 추구하였던, 그리고 자랑하였던 힘과 지식, 그 어떤것으로도 이 심판앞에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할것이라고.. 아니. 14절에 보면 그것이 오히려 그들의 심판을 더욱더 강렬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것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 심판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로 그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징계해야했음에도 그렇지 않고 그 하나님이 주신 힘을 마치 자기가 스스로의 힘과 능력으로 갖게 되었다고 착각하며, 이스라엘을 잔인하게 짓밟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에게 이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어떤 의미일까요? 하나님이 이 말씀을 통해서 오늘 아침 저와 여러분에게 무엇을 말씀하길 원하실까요?


오늘 이 바벨론의 모습이 여전히 우리가운데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바벨론이 무엇때문에 심판을 받았습니까? 그가 가진 힘이 하나님의 것임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누리고 있었던 모든 것을 자기 스스로가 가진 능력으로 이루었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래서 그들의 삶은 오직 자기만을 위한 삶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를 “사치”라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들, 우리가 그렇게 누릴만한 능력과 자격이 있어서 누리고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은 자들은 그럴만한 자격이 없는 것일까요? 우리 깊은 내면에 그런 생각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허락해 주신 것일까요? 그것을 깨닫지 못한 바벨론의 모습을 통해, 그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깨닫는자가, 즉 우리가 살아야할 삶의 모습을 우리에게 하나님은 말씀해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 삶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기에, 단지 나만을 위해, 내 자식만을 위해 누려야 할 것이 아니라, 자격없는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주님을 두려워함으로, 사치가 아닌, 절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치와 절제는 그것을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해서 사용하는가에 따라 사치가 될수도 절제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 주님을 위해, 즉 우리에게 주신 물질, 시간, 건강을, 주를 위해,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들, 우리에게 부요하게 주셔서, 물질이 부족하고, 건강하지 못하고, 연약한 이들을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절제인 것입니다.


바베론의 수치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떻습니까? 오늘 많은 그리스도인의 수치는 이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 그래서 복받았다고 하면서, 사실은 자기가 수고하고, 똑똑해서 갖은 것이기에 자기만을 위해 살아가는 삶, 이것이 사치요 수치입니다. 오늘 우리가 수치가운데 살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마지막 말씀처럼.. 바벨론의 수치, 그에게 선포된 멸망은 그에게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했던 사람들도 함께 선포됩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이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의 물질, 건강, 돈,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허락하신 그 달란트를 주를 위해, 주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연약한 자들을 도우며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안에 이 바벨론이 철저히 무너질때, 우리의 삶은 진정한 자유와 구원의 기쁨을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길 웝합니다.

  1. 하나님 우리안에 여전히 있어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지 못하게 하는 바벨론과 같은 우리의 모습, 스스로 내가 주인이 되어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있음을 회개합니다.
  2. 오늘 우리의 수치가 이것을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마치 내가 주인인양 살아가며, 나만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임을 기억할때에, 오늘 주님이 주신 것들을 주의 뜻에 따라 연약한 자들,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사용하게 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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