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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나의 사랑하는 책  (찬송가 199장)

말씀 : 열왕기하 22:1-20


오늘 본문을 보면 요시야 왕이 8살 때 유다의 왕이 되어 31년간 통치 합니다.

다윗 이후에 유다의 왕 중에 가장 위대한 왕, 개혁적인 정치를 했던 왕을 손꼽는다면 히스기야 왕과 요시야 왕입니다. 그 만큼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왕이 요시야 왕입니다. 요시야의 평가가 2절에 나오지요? (왕하 22: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이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던 왕인데 왕이 된지 18년 동안은 아무런 개혁적인 정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31년 통치하는 중에 18년은 하나님을 위해서 특별하게 한 것이 없습니다. 통치기간 중 절반 넘게 아무런 한 일이 없다가 갑자기 개혁 정치를 하게 된 이유가 뭘까요? 그가 통치한지 18년째 되는 해에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책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만 들었습니다.

1절에 보면 요시야 왕의 어머니 이름이 나옵니다. 뭐죠? ‘여디다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 라는 뜻입니다. 어머니로부터 요시야는 하나님을 배우고, 신앙을 배웠습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알았지만 그가 제대로 믿음 생활을 하기 시작한 것은 율법책을 읽고 난 뒤였습니다. 우리 자녀에게 신앙을 전수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자녀들 스스로 성경을 읽게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만난 하나님에 대해서 전해 주고, 신앙생활하도록 인도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자녀가 진짜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면 스스로 성경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우리 자녀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는데 지금은 신앙이 없어요.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을 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성경을 스스로 읽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왕하 22: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성전 수리를 하다가 처음으로 율법책을 발견한 사람은 대제사장 힐기야입니다.

그런데 힐기야는 율법책을 읽지도 않고 서기관 사반에게 넘겨 줍니다. 대제사장은 매일 제사드리는 예배드리는 사람입니다. 모든 예배의 리더입니다. 그런데 율법책을 보고도 읽지 않습니다. 우리도 예배는 매일 드리는데, 기도하고 찬송하는데 성경책을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읽지 않습니다. 왜 성전이 이토록 쇠락되었고, 온 백성들이 타락했는지 명백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요즘 교회 타락의 원인도 설교는 들어도 성경은 읽지 않아요.

 

! 그 다음 대제사장 힐기야로부터 율법책을 서기관 사반이 전달 받았습니다. 그는 성경책을 읽습니다. ! 그런데 문제가 뭡니까? 읽고도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아무런 감동이 없습니다. 그저 왕에게 가져가서 읽어 줄 뿐입니다.

우리는 매일 큐티를 합니다. 그런데 삶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큐티가 그저 종교생활일 뿐입니다. 일과 중 하나일 뿐이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요시야 왕은 읽고 옷을 찢고 회개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고백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이런 감동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하나님 만나 주세요.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 주세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해 주세요. 문자, 죽은 글씨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게 해 주세요.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을 하자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19.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나도 너의 말을 듣겠다. 너의 기도에 응답하겠다.

20.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사자들이 왕에게 보고하니라

그리고 20절에 재앙에서 벗어나게 해 줍니다. 요시야 인생에 평강을 주십니다.

말씀에 반응하는 인생이 되어 요시야 왕처럼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는 복된 인생,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 말씀을 읽고 말씀대로 행하는 인생이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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