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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484) 

에스겔 13영적 음치

 

우리는 에스겔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질문을 하나 던져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에스겔을 선지자로 부르셨을까요? , 하나도 흥미롭지 않죠.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에스겔을 부르셨습니다(2:5, 개정)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지니라』 여기에서 한 가지 더 질문을 던져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에스겔 말고는 선지자가 없었을까요? 선지자가 없어서 에스겔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로 부르셨을까요? 아니요. 이스라엘에는 이미 많은 선지지들이 있습니다.

 

선지자하면, 어떤 이미지가 있습니까? 약간 아웃사이더같은 느낌이 있지요. 보통은 홀로 다니면서 바른 말을 하다가 온갖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그런 이미지가 있지 않나요? 그러나 선지자는 많았습니다. 이렇게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다니는 선지자도 있었지만, 그룹으로 다니는 선지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그룹은 궁중에 거하면서 왕의 자문 역할을 하는 선지자 그룹도 있었습니다. 마치 왕의 참모 같은 선지자들이지요선지자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설명이 많이 필요하겠지만, 제가 간단하게 한 단어로 설명 드리면 메신저입니다. 메신저가 누구입니까?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듣고 그것을 그대로 전해주는 사람이 메신저입니다. 받은 내용을 가감없이 잘 전달해주면 좋은 메신저입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그저 가감없이 잘 전달해주면 되는 사람입니다그런데 에스겔 18장에 보면 조금 이상한 선지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면서 예언하는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거짓 예언자들이죠.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 이 거짓 예언자들을 책망하십니다. 3절입니다(13:3, 개정)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진저』 하나님께서 이들을 보내지고 않으시고 이들에게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는데, 자기들은 하나님께 말씀을 받았다고 하면서 예언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경고하십니다. 4절 입니다(13:4, 개정)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 같으니라』 여우라고 하니까 우리 정서에서는 조금 친숙합니다. 동화책에도 자주 나오는 캐릭터라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더 적절한 번역은 자칼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10개 이상의 영어성경을 비교했는데, 여우보다는 자칼이라고 번역된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바위 틈새에 숨어서 작은 동물들을 덮치기 위해 두리번 거리는 탐욕스러운 날짐승 같은 자들이 거짓 선지자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무슨 예언을 했길래 하나님께서 이들을 책망하셨을까요? 이들은 좋은 소리를 했습니다. 10절입니다(13:10, 개정) 이렇게 칠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어떤 사람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평강을 외쳤습니다. 평강! 좋지요? 사람들은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합니다. 세상 누가 싫은 소리를 듣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러나 평강이 없는데 평강이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 사람의 눈과 귀를 가리우는 행동입니다그들을 하나님께서 그들을 무엇에 비유하셨습니까? 10절 마지막에 보면 회칠한 담에 비유하십니다. 10절 마지막 부분입니다(13:10, 개정) 어떤 사람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성벽을 쌓습니다. 그런데 매우 부실하게 쌓았어요. 그런데 이런 성벽을 똑바로 재건하기보다는 단순히 석회칠을 해 놓습니다. 따라서 겉으로는 견고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폭풍이 몰아치면 그 부실한 본 모습이 드러나지요. 폭우가 내라고 큰 우박덩이가 떨어지면 그 성벽은 무너집니다. 그러면 거기에 있던 자들도 멸망합니다. 14절을 볼까요(13:14, 개정) 회칠한 담을 내가 이렇게 허물어서 땅에 넘어뜨리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라 담이 무너진즉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망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그제서야 진실이 왜곡되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이미 늦었죠. 진실에는 귀가 어두웠고 거짓만을 쫓던 모두가 멸망하고 맙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설교, 가르침이 있습니다. 저는 말씀이 넘쳐나는 것을 비판적으로 볼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분별해야 하는 부분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세상에는 너무나도 귀한 말씀, 값진 말씀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그러나 제가 에스겔 18장을 읽으며 스스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왜 말씀을 전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면서 그 말씀을 전하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같은 질문을 저와 여러분에게 다시 묻고 싶습니다. 왜 말씀을 들으십니까? 그리고 어떻게 살면서 그 말씀을 들으십니까5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13:5, 개정) 너희 선지자들이(거짓 선지자)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여호와의 날에 전쟁에서 견디게 하려고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 거짓 선지자들은 전쟁에서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고대의 전쟁에서 공격 하는 사람들은 성의 외곽에서 비탈길을 만들어 다른 곳보다 낮거나 취약한 성벽을 부수려고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성 안 사람들은 안쪽에서 그에 대항하는 비탈길을 만들어 훼손된 성벽을 복구해야 했습니다. 전투가 가장 치열한 곳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위험한 임무입니다. 따라서 가장 용감한 자만이 성벽의 무너진 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안위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19절을 보면 그들은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해 거짓을 말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참 선지자들은 누구였겠습니까? 일신상의 안전이 아니라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가장 중요한 곳을 지켜내는 사람들입니다. 진실을 말할 뿐만 아니라 삶으로 나타내는 사람들이 참 선지자들입니다참 선지자들이나 거짓 선지자들이나 언 듯 보면 비슷합니다. 똑같이 예언하는 것 같고 말씀을 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차이점이 있었다면 한 가지죠. 말씀에 지배를 받으며 살았는지 아니면 내가 말씀을 지배하며 살았는지였죠. 말씀을 따라 살았는지 아니면 나의 유익을 위해 말씀을 이용하며 살았는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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