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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 태산을 넘어 험곡에 445

이사야 27"예배자"


묵시록의 마지막 장인 27장 역시 그 날에로 시작합니다. 본문 1절의 리워야단과 바다의 용은 1차적으로는 당시 패권을 잡고 있던 앗수르와 바벨론을, 그리고 바다의 용은 애굽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사야 27장을 읽을 때에 지금의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뱀이나 용의 실체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는 아니 됩니다.

 

분명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뱀을 벌하시며, 용을 죽이신다는 말씀을 하셨기에 그렇습니다. 13절 앗수르 땅에서 파멸케 된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 곧, 포로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온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과정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가운데 뱀을 벌하시고 용을 죽이시는 일을 하겠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이런 일하심이 없었다면 우리도 영원히 사단의 권세아래 놓여 있을 우리였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래서 2620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하나님께서 친히 앗수르의 죄악을 벌하실 테니 그 심판의 현장에 나타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너는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있으라는 겁니다. 마치 출애굽 때 장자가 죽는 재앙이 내려졌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르고 집 안에 있었던 것과 같은 모습이지요. 이처럼 구원에 있어서는 철저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단지 가만히 서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지켜볼 뿐입니다.

 

3절 말씀 이스라엘 백성을 포도원, 즉 식물에 비유했는데 포도원 농부이신 하나님은 한 그루 한 그루를 매우 소중히 기르십니다. 때때로 물도 잘 주시고, 밤에도 지키시며, "아무든지 해치지 못하게하십니다. 우리의 갈급한 심령에 때를 따라 성령의 단비를 내려주시고, 욥의 삶과도 같은 고통과 기쁨이 반복되는 이 싱가폴에서의 삶이지만 죽음이 우리를 완전히 넘어트리지 못하게도 하십니다.

4.5절 우리의 삶을 넘어뜨리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가시와 덤불을 오히려 거두어 태워버리심으로 포도원인 우리를 지키십니다. 또한 자신의 교만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들을 기뻐하면서 맞아주십니다. 그렇게 이스라엘을 돌보시고 가꾸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6. 움이 돋고 꽃이 피며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 우리 삶의 그 무엇 하나 빠짐없이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백성을 챙기고 보살펴서 당신이 목적하신 방향대로 이끌어 가시겠다는 겁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쁨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삶에 진정한 안식이 있음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없다면 끊임없이 우리의 삶을 우리 스스로 이루려고 발버둥 치며 안식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7절로 11절입니다. 7.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서 맞은 정도는 앗수르가 여호와 하나님께 맞은 것에 비하면 아주 약한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선지자는 주님께서 자기 백성을 심판하신 것과 그들의 원수를 심판한 것을 비교해 보라는 겁니다. 원수들은 훨씬 더 무서운 심판을 받았으며, 역사의 기억에서도 사라졌음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128절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이고 참 아들이 아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치실 때에 아주 조심스럽게 때리셨던 겁니다. 그러나 이 때림도 은혜였습니다. 9.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매를 맞고 추방당한 그 모든 일로 인하여 그들의 죄가 깨끗이 씻음 받고 용서 받았기에 그렇습니다.

 

이와 반대로 10절 견고한 성읍이었던 앗수르는 그 날에 버림 받은 광야같이 됩니다. 송아지가 풀을 뜯고 나뭇가지를 먹는 모습은 사람이 더 이상 살 수 없고 버려진 곳이 되어 짐승이 그 자리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11. 여인들이 버려진 나뭇가지를 주워 땔감으로 사용할 정도의 폐허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불어오시는 동풍에 세상의 힘과 헛된 우상들은 다 무너져 황페하게 될지언정. 하나님의 백성은 12.13절 회복할 것입니다. 포도원을 지키시고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그 말씀을 의지하며 사는 자들은 반드시 돌아와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할 것입니다. 저 북쪽 유브라테스강부터 남방 애굽 시내까지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일일이곧 한 사람. 한 사람씩 다 불러모으실 겁니다. 그들이 돌아와 예루살렘의 거룩한 산에서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할 것입니다.

 

오늘 저와 성도님도 본문 27장의 말씀처럼 거대한 리워야단과 바다의 용이라는 현실 앞에 그 시험 앞에 이겨낼 힘이 없어보일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들려진 것은 고작 물맷돌 몇 개 밖에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요한복음 639절 말씀처럼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신다 약속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이미 받은 자들입니다. 그 변하지 않는 약속을 받은 자 답게 우리가 만나는 현실이 어떠하든지 처한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즐거워하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 시간 기도하며 나아가실 때에 하나님! 포도원 농부이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완전히 넘어지지 아니합니다. 포도원인 우리의 삶을 범하려는 가시와 덤불 사이에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그 구원의 약속을 받은 자 답게 오늘 하루 마주치는 현실 앞에 어디에서든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 되게 하옵소서. 그런 가정 되게 하옵소서. 삶으로 올려 드리는 포도원의 노래를 부르는 내가 되게 하소서. 기도하시면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우리가 어디에 거하든지 예배자로 서게 하옵소서.

2. 삶으로 올려드리는 포도원의 노래를 부르는 내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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