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부 인도네시아 바탐선교 1일차
1박 2일간의 선교 일정이 은혜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첫째 날 이른 새벽, 모든 선교대원들이 하버프론트에서 집결하였고, 교사 1명, 교역자 2명, 선교대원 41명(선발대 4명)이 함께 기도하며 출발을 준비하였습니다. 인원 점검과 페리 체크인을 마친 후 배에 올라 약 한 시간 동안 바다를 건너 바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홀리비전스쿨로 이동하여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성경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성경 캠프의 주제는 "Purity is Power"로, 순결함과 거룩함이 하나님 안에서 얼마나 큰 능력이 되는지를 강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창세기부터 여호수아까지의 주요 내용을 네 가지 세션의 연극으로 구성하여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모든 활동은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졌습니다. 연극 중간 중간에는 점심식사와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되었습니다. 점심은 맥도날드의 치킨밥 세트를 먹었으며, 액티비티의 시간에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선 게임과 푸드 아트 활동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후 일정으로는 바탐 신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나섬교회의 소중한 헌금으로 증축되고 있는 신학교의 모습을 직접 둘러보며, 바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신학교 사역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김규식 선교사님께서 신학교의 비전과 진행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으며, 모두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는 바탐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해산물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저녁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하루 일정의 고단함을 풀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한 후, 체크인을 마친 뒤에는 기도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기도회는 단순한 일정 보고가 아니라, 선교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으로 부르신 목적을 깊이 묵상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째 날의 일정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되었으며, 선교팀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