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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내 눈을 들어   (찬송가 73장)

말씀 : 시편12편 1~8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다윗은 자신이 경험한 말의 놀라운 능력들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한 인간의 각종 잘못된 말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이 왜 존귀한지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다윗은 목동에서 일약 왕이 된 사람이었습니다. 시골 아버지 집에 막내로 살았던 다윗이 승승장구해갔습니다. 왕궁에 들어갔습니다. 골리앗을 죽인 이후로 그는 왕궁에 들어가서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왕의 군대 장관이 되고 왕의 사위가 되었습니다.

그러자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습니다. 다윗을 칭송하고 다윗의 귀에 듣기 좋은 말들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도망자가 되어 광야에 쫓겨 다닐 때 그렇게 자신을 칭송하는 사람들이 등을 돌립니다. 다윗을 조롱하고 욕을 합니다.

예전에 자신을 칭송했던 사람들의 말이 거짓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2절 말씀입니다.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아첨이라는 말을 다윗이 뭐라고 합니까?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진심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마음에 다른 마음을 품고 겉으로만 듣기 좋은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왜 진심이 아닌데도 다윗에게 좋은 말을 했을까요? 다윗이 가진 권력 때문입니다. 다윗의 힘을 부러워하고, 다윗에게 무슨 유익을 얻기 위해서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습니다. 다윗의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했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두 마음을 품고 말을 하는 이유가 뭡니까?

4절에 말합니다. 4절 보세요.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의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자신들의 말로 자신의 인생을 잘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 인생을 잘 살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함부로 사람들을 저주하고 함부로 사람들을 조롱합니다.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다른 사람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할때에도 사실 그 사람을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이용하려고만 하기 때문에 마음으로는 그 사람을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면 좋은 말을 하고 자신보다 힘이 없다고 생각하면 짓밟아 버립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들입니다. 오로지 세상을 힘의 원리로만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하여 다윗이 이렇게 말합니다.

(12:5, 개정)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가련하고 눌림 받는 궁핍한 사람들, 힘없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을 의지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안전한 지대에 거하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말의 능력을 믿고 살아가는 자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하루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사람을 찾아 다니면 사람에게 필요를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고 있습니까?

오늘도 우리는 많은 말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진정으로 구원할 말은 하나님을 향하여 하는 말, 기도하는 말이 우리를 구원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인간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다윗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6절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하고 순수하다는 말씀입니다.

불순물이 없다는 것은 두 마음을 품고 말씀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겉다르고 속다른 말씀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우리는 두 마음으로 말하는 악한 본성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의심합니다. 믿지를 못합니다.

우리 마음이 투명하고 맑아질 때 하나님의 순결한 말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다윗은 이 경험을 광야에서 했습니다. 광야로 나가서 자신의 모든 욕심들을 다 내려놓게 하실 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에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받고 계십니까? 우리 마음이 순결해지지 않으면 내 마음에 여러 걱정의 꺼풀들을 벗겨내지 않으면 하나님의 순전한 말씀을 말씀 그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구두수선공이었던 D L 무디는 하나님이 귀히 쓰는 사람으로 평생 아름답게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학교를 세워서 많은 하나님의 사람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귀히 쓰임받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성경 책에는 온통 T P 라는 알파벳 대문자가 곳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T test 하나님의 말씀을 시험해 보고 있다. 실천해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실천해서 사실로 증명되면 P를 그 옆에 적었습니다. prove 증명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떤 말씀도 의심없이 실천했고, 실천해서 진리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염려와 걱정을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두 마음을 가지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십시오. 순전한 마음으로 받아 무디처럼 있는 그대로 실천하십시오. 반드시 진리로 증명될 것입니다.

(12:7, 개정)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인생을 지키시고, 영원까지 보존하시는 놀라운 역사가 여러분 인생가운데 경험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1)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말보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의 언어로 살아가게 하소서.

2)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의심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실행하므로 진리됨을 깨닫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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