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묵상과 기도
조회 수 139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목 : 조건없는 사랑

찬송 : 254(내 주의 보혈은)

 

유월절, 여호와 앞에 마땅히

출애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에서 건져 낸 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하나님은 애굽의 심장부에 참된 신이 누구이신지를 증명하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신들보다 뛰어나신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신 그 절정은 출애굽기 12장의 유월절의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아빕월 14일에 흠 없고 일년 된 수컷 어린양을 취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 어린양의 피를 구별하여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 안에서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으며 그 밤을 지내야 했습니다. 그날 밤, 애굽 전역에 하나님의 재앙이 임합니다. 모든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서 다 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집의 문설주와 인방에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방 사람들은 재앙에서 유월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유월절은 이 하나님의 일하심과 은혜를 기념하여 지키는 날입니다. 어느덧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지 1년이 흘렀습니다. 하나님은 시내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명하십니다. 광야에서도, 그 정한 기일에, 남녀노소 예외없이 모든 사람이 지켜야 할 규례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에 행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은 것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백성을 건져내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우리가 행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아직 죄인이고, 연약할 때에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살려내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이스라엘의 정체성이요. 우리들의 정체성인 것입니다. 은혜를 받은 자, 여호와 앞에 마땅히 감사해야 할 우리의 모습입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민수기 9장 15-23절은 성막을 세운 날에 성막 위에 덮인 구름 사건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의 성막 위에 임재하셨습니다. 광야의 길은 생존이 불가능한 땅입니다. 광야의 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으로 내몰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 속에 광야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눈여겨 볼 대목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또한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멈춰섰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원칙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는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멈추라하는 곳에서 멈추고, 하나님께서 움직이라 하는 곳에서 움직이는 삶, 바로 순종과 순복의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의 이 순종의 학교로 입학시키셔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동일하게 훈련하십니다. 순종의 훈련,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나아가는 삶으로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Identity

하나님 사람의 Identity는 무엇인가요? 구원을 위해서만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일까요? 구원의 이후의 삶에는 나의 마음과 뜻대로 살아가는 것일까요? 결단코 그럴 수 없습니다. 유월절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말미암아 지독한 죄의 구렁텅이에서 우리는 건져냄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는 순종을 하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그 보혈로 정결케 되었습니다. 예수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은혜를 받은 우리는 이제 은혜로 살게 됩니다. 날마다 주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인도자가 되시며 보호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이요. 예수 안에서 한 형제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은혜로 말미암아, 은혜에 의해서, 은혜로만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 은혜를 아는 우리는 이제 마땅히 순종하는 그 길을 걸어가는 자들입니다. 오늘 하루 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격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기도제목 ]

1.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내일부터 진행되는 유스부 수련회 가운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0 [3월 9일] 민수기 1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3.09 1325
919 [3월 8일] 민수기 1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3.08 1501
918 [3월 7일] 민수기1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3.14 1120
917 [3월 6일] 민수기 1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3.06 1982
916 [3월 5일] 민수기 1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3.05 1777
915 [3월 2일] 민수기 1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3.02 1304
» [3월 1일] 민수기 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3.01 1398
913 [2월 28일] 민수기 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3.01 1190
912 [2월 27일] 민수기 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27 1395
911 [2월 26일] 민수기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26 1444
910 [2월 23일] 민수기 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23 1277
909 [2월 22일] 민수기 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22 1550
908 [2월 21일] 민수기 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3.01 1255
907 [2월 20일] 민수기 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20 1164
906 [2월 19일] 민수기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19 1417
905 [2월 16일] 레위기 2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16 1298
904 [2월 15일] 레위기 2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15 2196
903 [2월 14일] 레위기 2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16 1120
902 [2월 13일] 레위기 2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13 1282
901 [2월 12일] 레위기2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19.02.12 1493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30 Next
/ 130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