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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다 찬양하여라 (21장) 

시편 103  "영원히 부를 찬양" 


시편 103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베풀어주신 영원한 인자와 사랑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창조에서부터 포로시기까지 하나님의 일하심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놀라운 은혜앞에 시편 저자는 자신의 영혼에게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영혼이 절대 잊어서 안되는 여호와의 은택과 은혜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본문에서 백성들이 누리게된 가장 큰 은택이있다면 바로 지속적이고 한결한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입니다.  


1절부터 비장한 노래로 시작합니다. 여호와를 송축하고 찬양하되 우리의 영혼이 우리의 속에 있는 것이 찬양하기를 권하는 것입니다. 속이라는 이 단어는 가장 중심적이고 내부적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찬양이 어떤 본질적인 추구를 해야되는지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속에서 우러나오는 그 정확한 진심, 그리고 그 대상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2절에서는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분명한 목적을 표현하였습니다. 그의 모든 은택때문입니다. 


3절부터 19절까지는 그 은택의 이유와 근거들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대한 은혜를 기억하게 하기 위해 출애굽기의 역사적 사건을 거론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백성다움을 회복하게 되었던 사건이자 광야와 새 삶의 시작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용서와 지속적인 보살핌에 대한 고백들이 담겨져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놀라운 이름은 바로 죄사함, 깨끗게 함, 용서함 그리고 고치심이기 때문입니다. 파멸과 같은 인생을 속량하시고 숱한 죄악과 무너짐속에도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인자와 긍휼함으로 다루십니다. 끊임없는 공의를 행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오직 은혜로 이 백성을 돌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행위를 모세와 백성들에게 알리셔서 지속적인 헌신으로 함께하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9절부터는 더욱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나타난 은혜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10절에는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하나님의 용서는 하늘이 땅에서 높은 같이, 동이 서에서 먼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멀리 옮기셨습니다.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신 것입니다.  왜 긍휼함이 필요한 존재인지를 구체적으로 다루는 본문이 14절입니다. 14절에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생은 풀과 같으며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는 무익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연약한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을 아버지 하나님이 가장 잘 아셨습니다.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면 영원토록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신 것입니다. 짧은 인생 속에서 신실한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짧은 인생길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여호와의 통치권을 인정하며 그를 전심으로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향한 이 찬양은 제한 할 수 없으며, 천사들과 능력있는 모든 자들,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은 모든 지체들이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수종들며 찬양하며, 여호와의 왕권에서 그의 통치를 받으며 영원한 그의 다스림을 즐거워하며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우린 이 시편 103편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먼지와 같이 바람이 불면 단번에 사라지는 우릴 자녀 삼으사, 언약과 약속의 수혜자로 살아가게 하시며, 수많은 무너짐속에 가장 위대한 약속인 구속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우리의 죄를 기억지 아니하시고 무기력했던 삶을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에 펼쳐진 무수한 일상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은 영원합니다. 단 한 순간도 그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전심을 다해 전생을 다해 진실한 속마음으로 그를 송축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먼지와 같은 티끌같은 바람이 불면 한번에 사라지는 단순하고 연약한 우리 인생이지만 이 찬양이 머무는한 우리는 영원한 통치자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여호와와 연결되는 순간 우리의 찬양은 영원토록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회복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소중한 가치인 찬양을 일깨워주소서

2. 찬양하며 전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왕권, 그의 통치를 인정하는 것이며, 그의 다스리심을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안에 드려지는 모든 예배를 이 영광스러운 목적을 위해 사용하소서

3. 나눔과섬김의교회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와 찬양팀, 성가대를 위해 중보합니다. 공적 예배와 개인의 예배가 날마다 여호와를 향해 살아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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