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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


시편 68편 “주님의 동행, 주님의 승리“ 


시편 68편을 통해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어떻게 광야를 거쳐 약속한 땅으로 이끄셨고 그 약속한 땅에서 어떻게 보존하셨는지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지속적인 보호와 돌봄을 간청하는 시입니다.  하나님의 돌봄과 보호는 본문 19절, 20절에 기록되었듯이 오늘날 독자들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19.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우리 구원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라. 20.우리의 하나님은 구원하는 신이시며 우리를 사망에서 구하시는 여호와이시다.  본문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우리의 짐을 지시는 분이시며, 본능적으로 하나님의 성품은 구원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전재를 가지고 써내려가는 다윗의 시는 힘이 있는것입니다. 


68편 1절 본문은 민수기 10:35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본문임으로 다윗이 언약궤를 성막으로 운반하는 과정속에서 이 시를 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절에서 등장하는 악인은 하나님의 언약을 거부하는 자들이며, 3절에서의 의로운 자는 언약을 받아들이는 자들입니다. 민수기에서 등장하는 언약궤는 언제나 시온에 거처를 두고있습니다. 시온은 하나님이 거하시고 임재 하시는 곳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언약궤가 있는 그곳에는 늘 함께하십니다.

17절에서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전차에 둘러싸인 채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나와 그의 성소에 들어가시는구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약궤는 이동하는 시내산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시내산에서 자신을 나타내시고 자신의 뜻을 보인 것입니다. 이 뜻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의 권세를 배푸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7절에서 10절까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시내산에서 광야한 복판을 지나 약속한 땅으로 이르게 하신 것을 회상하게 합니다. 10절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주의 백성이 정착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오직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은 살 장소만 제공하신 것이 아니라 땅의 축복과 황폐한 땅의 회복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11절 14절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은 백성이 이방의 왕들에게 승리하게 됩니다. 이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24절과 35절까지는 성소를 향해 예배하러 나아가듯 앞에는 노래하는 자들이요 뒤에는 악사들이며 그 사이에는 작은 북을 치는 소녀들이 쫓아갔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베냐민, 유다, 스불론, 납달리 지파가 이 행차를 이어가며 주의 승리와 임재를 찬양하였던 것입니다. 이 찬양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제한되지 않고 28절 31절에는 이방의 나라들까지 확장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예루살렘의 성소를 향하여 온 세상 나라들이 찬양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시편을 노래할때 이스라엘 가운데 성소를 두셔서 힘과 능력이 되신 주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가 주는 힘으로 나아갈때 온 세상에 하나님의 승리를 전하는 도구로 참여하며 동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그곳엔 승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승리와 구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시내산에서 광야를 향해 행진하며 나아갈때 언약궤가 앞장서가며 주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보호하며,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며, 반석에서 샘솟는 물로 목마름을 채우셨던 그 하나님이 함께하셨듯이 오늘날의 성전이 된 이 몸된 교회와 각각 지체들과도 함께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승리는 당연한 것입니다. 승리뿐 아니라 열방을 향해 외칠 그 찬양과 영원한 노래도 당연한 것입니다. 주님이 동행하시는곳에 언제나 주님의 승리가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주님이 동행하심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믿음의 삶이 되게 하소서

2. 다가오는 있는 일꾼선출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기름부으시며 하나되게 하는 축제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3. 경제악화화, 진로의 문제로 근심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을 위로하사, 가장 선하신 길로 인도하시고 힘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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