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캄보디아 선교의 동역자님께,
2023년의 지난 10개월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그리고 귀한 사역의 열매로 채워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11월 기도제목"을 아래와 같이 전하오니, 힘써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치 훈련 과정 개강
이치 설립 만 7년 10개월 그리고 이치 별관 기공 16개월 만에 이치 정규 과정 훈련을 시작했습니다(사진 1).
이는 지난 100년 동안 캄보디아 교회사 중심으로 민족, 주인 의식 고양 훈련 기회가 적었던 캄보디아 교회에
의미 있는 과정이며, "교회 자립"과 "지도력 이양"의 책무 앞에서 선교사로 마땅히 시행해야 할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첫 훈련 과정에는 캄보디아인 4인과 한인 선교사 1인이 참여했으며, 7인의 교수가 1년 동안 가르치게 됩니다.
앞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정규 훈련 과정에 주님께서 은혜 베푸시고,
학사에 필요한 교육 기자재, 건강, 주방, 교통편, 장학금, 해외 훈련 등이 잘 채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품둥장로교회 세례식
품둥장로교회에서는 지난 10월 15일, 노이짠리따(여)와 반니따(여) 2인의 세례식을 가졌습니다(사진 2).
캄보디아 내, 베트남인이 다수 거주하는 마을에 17년 전 세워진 품둥장로교회가 꾸준히 예배를 이어가며,
나아가 금년 12월 성탄 예배 이전에 매주일 오전에 크마에 예배, 오후에 베트남어 예배가 드려지도록,
또한 품둥국제학교에서는 많은 베트남인 어린이 학생들이 모여 크마에를 배우도록 기도해주세요.
3. 30년 선교 사역의 영광을 주님께
저희 부부는 30년 전인 1993년 10월 31일, 베트남 선교사로 파송 받았으며(사진 3),
베트남에서 13년(1993~2006년) 그리고 캄보디아에서 17년(2006~2023년) 사역하였습니다.
파송 예배 시 한 살, 두 살이던 호수와 다래는 작년, 각 가정을 이루었고, 인천과 김포에서 교사로 지냅니다.
모친 강순 권사는 일곱 딸 중 외아들인 장 선교사를 선교사로 보낸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하시며,
파송 교회(한남교회 문찬호 목사)를 비롯한 여러 협력 교회와 개인 후원자 그리고 양가 가족들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저희 사역에 기도와 후원으로 신실하게 동역하고 계십니다(롬 16:1-23).
이 귀한 사역의 열매 그리고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땅,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장완익/변옥선 선교사 드림
Chairman of BOT, ICCHI (Institute for Cambodia Church History)
Tel (from Overseas) 855-9274-6034, (in Cambodia) 092-746-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