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주님 앞에 나아와 아름다운 찬양과 경배를 아버지께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한 주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이 예배를 통해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우리의 예배를 넘치는 사랑으로 받아주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예배를 통해 사도바울의 가치체계가 무너졌을 때, 비로서 하나님 나라에 가치를 두고 살수 있었음을 귀와 마음으로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기준과 가치를 중심에 두고  살았음을 회개합니다. 인간의 노력이 아닌 십자가의 보혈로 정결하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을 드리는 우리에게 , 

 “너는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물으시는 예수님의 질문앞에 어떤 답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내 삶속에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고백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자나라 싱가폴에 사는 우리가 예수님께 여쭤봅니다.“예수님, 영생을 얻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나의계명을 지키고, 너희들이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준 후 ,나를 따르라” 라고 하신 예수님의 대답앞에 슬퍼하며 떠난 청년의 모습이 우리의 참 모습이 아니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계명이 우리 삶속에 기준이 되며, 베푸는 예수님의 삶이 우리 삶의 윤활유가 되어, 성령님의 감동으로 인한 작은 실천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 각자의 신앙으로 자리잡아 견고한 믿음생활을 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또한, 주님께서 저희에게 맡겨 주신 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시고, 세계 곳곳의 선교사님들을 보호하시며, 그들의 사역이 열매 맺어 많은 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롭게 시작한 훈련기간을 통해 ‘한 사람이 세워지게’ 하시고, 그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실’ 뿐 아니라 우리가 행복해지는 그리스도의 삶의 시작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그룹을 중심으로 성숙된 나눔과 섬김의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우리 목사님께도 기름 부어 주시고,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말씀이 선포되게 하여 주옵시고, 풍성한 은혜와 복을 누리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각 부서의 부목사님과 이 시간 예배를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시는 손길을 기억하시고,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길 소망하며 ,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