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만드시고 저희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저희에게 허락하신 여호와 하나님!
이 시간 저희의 예배를 통해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저희가 그러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저희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신 은혜에 감사 합니다.
2023년을 "그리스도인 이라"라는 말씀을 통해, 예루살렘을 넘어 안디옥으로, 유대인을 넘어 헬라인으로 다가갔던 초대 그리스도인 처럼, 우리의 경계를 허물고, 나의 한계를 넘어, 내 생각을 넘어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로 시작하게 하신것 감사 합니다.
저희를 그리스도의 향기로, 그리스도인 편지로 이곳에 보내 주시고, 나그네와 같은 이 땅에서 삶을 나눌 수 있는 귀한 공동체를 허락 하신 것 감사 합니다.
늘 하나님의 뜻에 무관심하고 깨닫지 못하는 저희를 위해, 가장 뚜렷한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신것 감사 합니다.
하지만 주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고백 하였는데, 왜이리 살면서 힘들고,억울한지 모르겠습니다. 돈에 욕심을 부리는 것이나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나 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로 편지로 살아내지를 못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예수 그리스도를 알수도, 만날수도 없는 우리 이웃들과 싸우며, 경쟁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않았던 저희 죄를 주님 용서해 주시옵소서.
하늘의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
저희가 감히 “그리스도인 이라” 칭함을 받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이곳 싱가폴에서 한국인으로 사는 것이 아닌, 이방인으로 가득한 이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누구이고,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사는 것을 보여주면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자녀에게 이세상의 하나님은 실력과 돈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고백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기뻐 하는 것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을 미워하게 하여 주시 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이웃을 섬기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올 한해, 공동체를 위해 주일 학교 교사로, 제직으로, 가정교회 가장/총무로 헌신하신 무명의 그리스도인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저희가 맡은 직분과 일상을 살아 낼수 있도록 인도 하여 주시 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박충기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 합니다. 말씀을 선포 하실 때, 목사님과 함께하여 주셔서,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우리 모두에게 복이 되는 시간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만나부를 새롭게 시작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준비 하시는 손길을 기억하여 주시고, 수련회를 준비하는 유스부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주님 축복해 주시옵소서.
이후에 드려지는 찬양과, 저희 자녀들이 드리는 주일학교 예배와,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많은 선교사님들과 그분들의 가정 위에도 주님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이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좁은길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