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명의 주인 되신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매일 부어 주시는 은혜 감사합니다.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참 예배자로서,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서 있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생명을 통하여 우리 모두를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함으로 충만케 하셨사오니,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는자들에게는 위로와 평안을... 꺼져 가는 불꽃같은 자들에게는 다시 활활 타오를 수 있는 용기와 열정을 부어 주옵소서.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 자녀됨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기뻐 감사하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
평생을 나 자신만의 욕심과 문제의 무게에 묶이고 눌려서 나의 배우자와 자녀들, 나의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을 나누고 누리며 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나의 이기심과 자존심이 철저하게 무너져 내리되 그 무너진 자리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지고 충만하여 져서 나의 삶이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향기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 민족 뿐 아니라 우리와 다른 이웃 민족들에게도 열린 마음을 주옵시고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 나의 마음을 열고 손을 내밀어 우리 모두를 복이 되게 하셨으니 이 충만한 복을 다른 민족 이웃들에게도 흘려보내게 하옵소서.
69개 가정교회와 이를 섬기는 가장 총무님, 가정교회 운영회를 축복해 주시며, 온 성도들이 한마음되어 소그룹으로 모임에 힘쓰며, 주님안에 성장하여 주님이 우리에게 명하신 바 복음이 열방에 전해지는 일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게 하옵소서.
나의 자녀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와 이웃의 다음 세대 아이들 모두 우리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보여주는 우리 모두가 인생의 선생님이자 멘토가 되게 하옵소서. 이일에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주일학교 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축복하여 주옵시며 우리 모두 그 일에 적극 동참하게 하옵소서.
나눔과 섬김의 교회 일꾼들을 세워 주셨사오니 직분자 모두 가장 낮은 자리에서 교회와 우리의 형제 자매들의 필요를 채우며 나누고 섬기는데 본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예수그리스도안에 있으니 나의 생각과 뜻은 다를 지라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 시대의 필요한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수요밤 기도회가 더욱 뜨겁게 주님을 경험하는 기도회 되게 하옵시며, 가정교회 전도 모임에도 특별한 은혜를 부어주옵소서. 10월에 있을 일대일 양육, 일터속 크리스쳔 웨비나, 청년부 수련회, 새가족 환영회가 주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로 충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옵소서.
매주 선포되는 신명기 말씀을 통하여 광야 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삶이 변화되어 순종으로 살아내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선교사님들, 담임목사님, 부목사님들, 임직자분들, 가장총무님들, 우리 모든 성도님들과 가정들 모두 십자가 앞에서 매일 자기가 부인되며 기쁘게 살아내는 하루의 삶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와 간구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손으로 우리 손을 잡아주시고 광야 같은 인생길 함께 걸어가 주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