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조회 수 1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말레이시아 12월 선교편지

크리스마스 왈띠끌! (메리크리스마스)
타밀어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드립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도 저는 12월이 가까이 다가오면 성탄절이 올 때 까지 매일매일이 행복합니다. 예쁘게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들을 바라보며 누구에게 어떤 선물로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눌지 행복한 고민을 했었지요. 올해도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며 한 해동안 감사했던 분들을 다시 떠올려보고 또 크리스마스의 사랑을 전해야할 사람들을 돌아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목요일 12월 8일에 한국에서 오신 선교팀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축하예배를 아주 행복하게 드렸습니다. 
2022년 성탄예배는 참 특별한 예배였습니다. 코로나이후 3년 만에 모두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소식에 아이들은 정말로 기뻐했습니다. 
1,2 투션센터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모두 초청하고, 이제까지 저희의 사역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이 지역의 믿음의 동역자들을 초청하여 기쁨과 감사를 나누려고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작은 공연도 열심히 연습하고, 각자 집에서는 한 번도 가져보지도 못했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교회에서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꾸며 보았지요. 또 우리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위해서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분들의 손길로 투션센터 아이들의 새학기 책가방과 공책과 문구들을 구입하고, 부모님들을 위한 선물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그리고 예배 후에 함께 나눌 식사까지 준비하면서 저희 교회를 통해서 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사랑을 다시 흘려보낼 수 있음에 감격하며 감사했습니다. 

이곳 날씨가 아직도 비가 자주와서 하나님! 예배드리는 날에는 비가 안오게 해주세요! 라고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했었는데, 기대와 달리 오후부터 비는 또 내리기 시작하고, 설상가상으로 아이들이 먼저 모여 준비하고 있는 중에 갑작스럽게 전기도 나가버렸습니다.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 주님! 많은 사람들 초대했는데 이러시면 안돼요! 전기주세요!! 이렇게 기도가 쏟아져나왔지요. 마치 준비하고 있었던 것처럼 근처에 있던 수리공이 얼른 달려와서 용량이 큰 휴즈로 바꿔주고 무사히 준비한 예배를 잘 드릴 수 있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쏟아졌지만 준비한 선물이 부족할 만큼 150명 이상이 함께 모여서 2022년 주님의 영광 타밀교회의 성탄예배를 기쁘게 주님께 드렸습니다. 

타밀감리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멋지게 불러주고,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시는데 교회에 처음 나온 아이들의 가족들에게 복음이 흘러 들어가고 여러 사람들이 손을 들고 예수님을 믿고 싶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이곳에 오셨습니다! 주님께서 이땅의 인도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이 아름다운 사명을 저희 가정에게 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 깨달았습니다.

성탄예배를 통해서 많은 분들께서 우리 아이들이 말레이시아를 이끌어가는 꿈과 소망이 있는 아이들이라고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축복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드린 찬양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길을 만들어 주시고, 기적을 일으키시고, 약속을 성취하시고 어둠속에 빛이 되어주시는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믿음의 고백이 우리 아이들의 평생을 이끌어 가는 힘이 되어주기를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지금처럼 계속 기도로 우리 아이들을 축복해주세요. 
말레이시아 인도인들의 기도의 후원자가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투션센터는 잠시 방학을 보내고 2023년 1월에 다시 공부를 시작합니다.

#김한나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지난6월 고국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갑상선에 혹이 있고 나쁘지 않아 보여서 지켜보자고 했는데, 지난 주부터 눈에 보이고 만져지게 커져서 이곳에서 검진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아무이상 없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파랑 하늘이는 다음주에 한학기를 마무리하며 방학을 합니다. 한학기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성실하게 학교생활과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자녀들의 다음 학기 학비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고국의 날씨가 많이 춥지만 주님사랑하는 마음의 불을 태워 주위에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시는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고 주님주시는 행복으로 가득한 2023 새해가 되시길 기도드리고 축복합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year
말레이시아에서 이상민/김한나 선교사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0 박상욱, 최완재 선교사 기도편지 (2023년 4월) file nasum 2023.05.03 71
279 말레이시아 차병규-서진옥 선교사님 기도편지 (23년 4월) file nasum 2023.04.29 124
278 튀르키예 홍알리 선교사님 기도편지 (23년 4월) file nasum 2023.04.26 91
277 파울루스김 선교사님 기도편지 (3월) file nasum 2023.04.08 78
276 인도네시아 성옥현 선교사님 기도편지 (4월) file nasum 2023.04.08 80
275 요르단 김재문, 조유진 선교사님 기도편지 (3월) file nasum 2023.04.08 128
274 터키 심재천 선교사님 기도편지 (튀르키예 지진 관련) file nasum 2023.02.07 206
273 인도네시아 성옥현 선교사님 기도편지 (2월) file nasum 2023.02.02 67
272 태국 박훈재 선교사님 기도편지 (22년 12월) file nasum 2023.01.13 106
271 박상욱 최완재 선교사 기도편지 (2022년 12월) file nasum 2022.12.28 84
270 케냐 김현우 선교사님 기도편지 (12월) file nasum 2022.12.28 58
» 말레이시아 이상민 선교사님 기도편지 (12월) nasum 2022.12.27 131
268 캄보디아 장완익 선교사 기도편지 (12월) nasum 2022.12.13 88
267 케냐 김현우 선교사님 기도편지 (10월) file nasum 2022.10.25 86
266 캄보디아 장완익 선교사님 기도제목 (10월) nasum 2022.10.05 85
265 박상욱 최완재 선교사 기도편지 (2022년 9월) file nasum 2022.09.21 94
264 인도네시아 김광수 선교사님 기도편지(8월) file nasum 2022.08.18 136
263 캄보디아 장완익 선교사님 기도편지 (8월) nasum 2022.08.03 108
262 캄보디아 장완익 선교사님 기도편지 (7월) file nasum 2022.07.13 170
261 박상욱, 최완재 선교사 기도편지 file nasum 2022.06.14 142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side_menu_title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