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새벽과 2023년의 첫 월요일인 1월 2일 새벽, 이틀동안 송구영신 새벽기도회를 드렸습니다.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사도행전 11장 26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싱가포르라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통해 깨닫고 한해를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2월 31일에는 유년부와 초등부가 '나는 예배자입니다'라는 찬양으로 특송을 올려드렸고, 1월 2일에는 유스부와 틴즈부가 기악팀의 연주에 맞춰서 '소원'이라는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아침 잠 많은 아이들이 새벽을 깨우며 나아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모습이 감동에 감동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설교 후 기도시간에는 다음세대 아이들을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내 자녀는 아니지만 모든 성도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의 아이들의 이름을 묻고 그를 위해 축복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얼마나 뜨거운 시간이었는지 모릅니다. 축복 기도를 받은 아이들은 나중에 기도를 받아서 너무 좋았다고 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교회 로비와 선교관에서 간단한 티타임과 식사로 교제의 시간을 나누었고, 정말 오랜만에 주님 안에서 온 성도의 행복한 교제의 시간을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