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시작했던 날들이
어느새 쫑, 마감을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눈물로, 웃음으로 지낸 시간들과
매일매일 폭풍카톡 수다를 떨다가 "그만 주무시지요" 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키득키득 숨죽여 웃으며 굿나잇 인사를 했던 기억까지...
무엇보다도 달고도 맛나게 먹었던 성경말씀과 훈련 속에서
저희...어느새 또 조금은 자라있는 것 같습니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제자로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또다시 떨리지만 저희..해 보겠습니다.
훈련시키시며 함께 울어 주시고, 함께 아파해 주시고,
또한 함께 웃어 주시며,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신 박충기 목사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특히나 1년을 함께 달려 온 우리 목요 제자반 가족,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를 토닥토닥 이끌어 주신 주님.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