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이끄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님의 집으로 저희를 인도하셔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오늘 저희가 진심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주님만이 홀로 영광받으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지으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며 만백성의 죄를 사하여주신 절대자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짓고 부족한 저희들을 자녀삼아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또한 저희가 넘어질 때 일으켜 세워주시고 부족할 때 채워주시는 아바 아버지이십니다. 그래서 주일이 되면 그런 아버지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와 반성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것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로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운 자를 돌보며 주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다가가서 말씀을 전한 후 주일 아버지의 집에 돌아와 주님을 기쁘게 만나 뵐 수 있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계
도처에서 고난과 눈물이 많은 시기입니다. 저희가 납득하지 못하는 전쟁과 기아, 자연재해에
대해 기도할 때 주님께서 더 아파하시며 눈물 흘리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마음이 주님처럼 타인의 고통에 대해 섬세해지고 도움을 청하는 소리에 예민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주신 감사한 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헐벗은 이웃을 나의 가족처럼,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처럼 대할 때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세워질것이라 믿습니다.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초등, 유스, 틴즈, 청년부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선교지를 다녀왔습니다. 예배당 안에서 우리끼리 예배드리고 공부하다가 멀리 낯선 곳에서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을 만나 함께 교제하고 친구처럼 즐겁게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선교여행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교회 밖 세상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사랑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충성스러운 크리스챤이 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청년요셉에서 한국어수업 수료식을 합니다. 유용한 과정을 통해 무슬림, 불교도, 무신론자까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