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저희가 입술로 부른 찬양처럼, 이시간 저희가 드리는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저희가 그러한 예배를 드리기를 소원 합니다.

하나님. 오늘 이시간 복음축제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처음으로 예배에 참석하신 분들과 이제막 예수님에 대해 관심이 시작되신 분들에게,  하나님과 이세상에 대한 시선을 재정비 하기 시작한 분들께, 주님 함께해 주시고, 세상이 줄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내려 주시옵소서.

 

주님 이시간 용서를 구합니다. 늘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 하면서도, 살아가는 모습이 아직도 예전 그대로 입니다. 돈에 욕심을 내는 것이나,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나, 직장에서 일하는 모습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니고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도저히 볼수도 만날수 없는 분들과 경쟁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처럼 살아내지를 못하는 저희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저희와 우리 자녀들의 가야할 길을 너무도 잘 아시는 주님, 저희의 발걸음을 주님께 맡깁니다. 저희와 늘 함께해 주시옵소서.  적어도 제가 만나야 할 사람들과,  지금 함께 일하고,  함께 공부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주님을 닮아 가는 자의 모습으로 살아게해 주시옵소서.

평안과 기쁨과 감사가 우리 삶의 모습이 되게 하시고, 우리 삶의 태도가 되기를 소원 합니다. 감정과 상황에 따라 기뻐하는 자가 되지 말고, 항상 기뻐하고, 항상 감사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500여년전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주일 입니다. 오직 믿음으로,오직 말씀으로, 오직 은혜로, 모든 일에 하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고, 이세상의 하나님은 실력과 돈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저희들 되기를 소원 합니다. 싱가폴에 나눔과 섬김의 교회라는 이름이 아닌,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문만이 가득하기를 기도 합니다.

 

오늘 표인봉 목사님을 통해 복음을,  기쁜 소식을 듣게 하시고, 먼저 들은자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알게 되었던 그 첫사랑의 감격으로 돌아가는 시간되게 하여 주시 옵소서.

이시간 드려지는 주일학교 예배에도 주님, 같은 은혜를 부어 주시고, 이모든 말씀…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다시 살아 나셨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여 일하시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