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역사하시며, 그 선하신 뜻대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를 사랑하사 매일 매 순간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시고, 주님
날개 아래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고 감사드립니다. 허물 많은 저희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사모하여 예배의 자리에 모였사오니, 이 시간 저희와 깊이 만나주시고, 저희 마음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하지 않은 지, 그
마음 모양을 정확히 들여다 보시는 하나님,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하셨으니
저희들이 하루를 계획할 때,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 재미와 헛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일할 때나, 쉴 때나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시고,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들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고
바로 응답할 수 있는 믿음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주간은 추석이 있습니다. 추석이 풍요로운 만큼, 도울 일을 생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가 나무가 되지 않도록 마땅히 나누고 섬겨야 할 일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작은 일이라도 행함으로 옮기는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삼위 일체의 하나님께서 저희에게도 공동체를 주셨으니 서로 내 몸같이 아끼는 나눔과 섬김의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 시대에 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다정한 초대에 영광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질병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또, 재정의
어려움으로, 관계의 문제로 근심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아픈
몸이 낫기를 원합니다. 어려운 일들이 잘 해결되길 원합니다. 저희들의 힘이시며 용기이신 하나님 아버지, 각자의 어려움으로 시험 당하고 있는 성도들과 함께
하시며 이제 그들을 회복시켜 주시고, 그 가운데에서 그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어려움을 돌파하고, 부수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모든 위험과 영적인 공격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필요와
쓸 것 또한 채워 주시옵소서. 선교의 현장에서는 돕는 손길들을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셔서, 지치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
전하시는 담임목사님을 권능으로 붙잡아 주셔서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심정이 각자에게 온전히 전달되고, 저희
마음 가운데 깊숙이 꽂혀 한 주간 살아갈 힘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예배를 돕는 아름다운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저들의 수고보다 더 큰 힘을 얻는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복된 예배 자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