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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셨기에 그 권위가 있다.
또한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저자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유기적 영감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제자 반에서 성경의 역사적 진실과 그리고 그곳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경이로움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성경을 지금 부터라도 한장을 읽더라도 바른 마음가짐으로 읽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 느끼게 해 준 이번 주 제자반이었습니다.

이번 회차 제자 반에서 배유일 형제님이 다리에 깁스를 하고도 나오셨습니다.
테니스를 하다가 다치셨다는데 저는 테니스가 몸 싸움을 동반하는 과격한 구기 운동이 아닌가 할 정도로 부상 정도가 너무 큰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제자반을 마친 후 제 1권 책걸이 겸 김영기 형제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로 해서 마음의 양식을 탐구하다 몸의 양식에 급한 우리들은 Rail mall에 있는 음식점에 들어 갔습니다.

김영기 형제님의 훌륭한 메뉴 선택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지만 평소 고기를 자주 못 드시는 형제님들께서 다른 테이블에 나온 고기에 유독 눈독을 들이시는 모습이 인상적 이었고 목사님이 중간 대화에 끼어들 여지가 없을 정도로 남자들의 수다도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1차 저녁 후 못 다한 수다를 떨러 커피숍으로 자리를 옮기려 했지만 빈 자리가 없는 관계로 아쉽게도 10기 제자반 1차 회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회식 준비하신 김영기 집사님과 회비를 악착같이 빈틈 없이 받으시는 한성준 집사님 수고 하셨습니다.

제가 제자 반 시작 후 영적 싸움과 부부싸움이 자주 일어 납니다. 두 싸움 다 모두 이겨야겠지요?
형제님들도 승리하는 한 주 되세요.


이번 주 과제
성경 읽기: 민수기 31장 ~ 33장, 요한 복음 1장 ~ 17장
QT: 요한 복음 8장 1절 ~ 11절
암송 구절, 예습. 독후감 안내신 분은 이번 주에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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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재일 2010.04.07 09:33
    아 역시나 조용한 웃음 가운데 앉아 계시면서 우리의 수다를 보고 계셨군요. 제가 사실 가정교회에서 쫓겨난 이유가 너무 수다스럽다는 점이였죠. 바쁘신 가운데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요약을 보면서 새록 새록 기억을 되살리는 원재일 드림.
  • profile
    배유일 2010.04.07 09:39
    제 부상은 많이 나았습니다. 피멍이 좀 있어서 피를 빼야되겠는데 지금은 목발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붓기도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여지가 있었어도 목사님께서는 끼여들지 않으셨을 것 같기는 한데(^^)...하여간 김진영, 원재일 집사님, 한성준 집사님, 다들 한 입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시끌시끌 했던 것 같습니다. 제 별명이 "아줌마"라서 한 수다 하는데 또 다른 수다쟁이인 최재혁집사와 제가 relatively 조용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책으로 읽어서 어떻게 성경이 씌여졌는가는 알고 있었는데 그런 역사적인 부분하고 성경의 권위하고 연결을 시키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 missing link를 제공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려요. 무슨 질문에도 시원시원하게 뚫어주시는 목사님을 모시고 있어서 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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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은희 2010.04.07 12:17
    출장 준비하느라 바빴을 텐데, 언제 후기를 썼어요... 아침에 나가기도 바쁠텐데 성경책을 들고 당신의 뒷모습.. 잘 다녀와요. 그리고 출장 갔다오면 사소한 일에 튀격대격 하지 말고.. 우리,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성경 읽으면서 함께 기도해요. 하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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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준 2010.04.07 13:47
    사람들이 실망을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바로...자신이 기대한 만큼의 무언가를 얻지 못하였을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창국형제님의 후기를 기다리고 기다렸었는데...역쉬, 기대에 부응을 해주시는군요..^^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을 믿으며, 배우며 사는 삶이 즐겁지 아니할수 있나요? 즐거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회사생활은 꽝이였는데, 형제님의 유괘한 정리내용에 꽝-뚤렸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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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완 2010.04.07 11:35
    문창국형제님, 바쁘신 와중에도 정리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싸움은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려서는(?) 이해 안되는 말이지만은 지금은 아주 쬐금 그 말의 속뜻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ㅋㅋ 물론 영적싸움은 당연 통쾌하게 이겨야죠.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식사와 유쾌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자리가 없어 그냥 뒤돌아 나온 '콩다방'의 커피향이 아쉽기만 하지만, 다음 기회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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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혁 2010.04.09 12:30
    배유일 집사님이 다리가 아프셔서 저도 침울한 마음에 말수가 줄어든 듯....^^ 문창국 형제님께서는 사실 제자반에서 너무 집중하셔서 말 수가 적으신 듯 합니다. 사실 상당히 경제적이지요... 저는 말을 많이 하면 공명이 되서 머리가 어지러워 말을 좀 줄이거나 목소리를 작게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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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 2010.04.13 13:08
    다음엔 '바쿠테' 라는 구절이 빠져 있어 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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