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3783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2:04AM” 이번주 제자반을 마치고 홍상기 집사님댁을 나올 때의 시간이었다. 네시간이 넘어가는 모임이면 도중에 지칠만도 한데, 시계를 보지 않을 정도로 집중해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을 더 알고 싶어하는 우리 모두의 갈급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민정 집사님의 5코스 중식요리로 풍성한 모임을 시작한 우리들은 12구절 암송, 그리고 지난 5주를 요약하는 시험을 통해 지난 제자반 과정 가운데 배우고 깨달은 것을 정리할 수 있었다. 특별히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지난 12개의 성경 구절을 암송하는 동안 물론 더욱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해야한다는 도전도 받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면 내가 혼자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구나라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다. 내가 기억이 안나는 부분을 윤윤하 집사님께서 도와주시고, 또 윤집사님께서 조금 생각이 안나실 때 내가 돕고 (물론 전자의 경우가 더 많았지만).. 늘 서로를 돕고 붙들어야 한다는, 또 동역의 아름다움이 이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고없이 진행되었던 지난 5주의 과정을 1장의 종이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의 신앙고백과 간증은 하나님과 나의 지금의 관계를 표현하여야 함을, 그러기 위해 하나님과의 교제에 나의 삶의 우선권을 드려야 함을, 그러한 삶을 사는 방법 중의 하나가 능동적인 경건의 시간이며,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구원과 온전해짐을 경험하고 이것이 나의 인생의 목적임을 늘 기억해야함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집중된 바른 기도를 통해, 성령께서 나의 삶을 이끄실 때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이러할 때 나의 삶이 진정으로 변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삶을 소원하는 제자반 우리 모두에게 이번주 6과 “기도의 응답”은 한가지 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던 시간이였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는 신앙이 필요하다는 것,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이루어 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한다는 것, 이를 위해 내가 모든 것을 내려놓았을 때 나의 삶을 이끄시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함을 깨달았다. 어떻게 이러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신앙의 선배들은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었을까? 아직 내 삶의 운전대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는 나의 신앙의 모습을 보며 절망하기도 하지만 제자 훈련을 통해 내가 깨닫는 것은 그러한 삶은 내가 지금 이시간 하나님께 무릎을 꿇을 때에만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대는 기도에 대해 아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 또 기도의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는 사람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내가 변해야 함을, 변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지금 훈련받고 있는 이 놀라운 진리들이 머리 속에만 들어있는 지식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그러한 삶을 살기위해 또 교재와 정리된 공책을 들여다 봐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이 그냥 살아서 움직이는 제자반 교재가 되기를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

“제자반 후에 3월 21일이 생일이신 홍상기 집사님을 축하해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생일 축하드립니다!!”
  • profile
    홍상기 2010.03.21 16:28
    감사합니다. 제가 숫기가 없어서 생일 축하받는 것을 부끄러워 하고 싫어하는데, 제자반특1기의 축하를 듬북 받았습니다. NTU에서 온 케익도 참 맛잇었습니다. 6주간의 제자훈련을 총정리해주셨네요. 아무리 훈련을 많이 받아도 삶에 변화가 없으면 꽝이고, 아무리 기도를 어찌해야 바르게 하는 것인지를 파고들어도 기도를 하지 않으면 꽝이고,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하여도 응답을 경험하지 못하먄 꽝이다....
  • profile
    김진영 2010.03.21 09:23
    늦은 밤까지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으시는 열정에 탄복합니다. 더우기 모임 후기의 기록 시간이 새벽 1시 라니요....어익후...열심히 해야 겠는걸 하는 맘이 절로 듭니다....
  • profile
    배유일 2010.03.22 09:23
    "욱" 하는 은혜로 써내려 가신듯 해요...좋은 감상 감사합니다.
  • profile
    임형준 2010.03.27 12:46
    홍상기 집사님, 새가족부를 대표해서 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5 요게벳이 왜 늦었을까요? 김동학박정숙 2010.03.24 3488
494 제자훈련 여자반 10기 6주차: 기도의 응답 2 김동학박정숙 2010.03.24 4853
493 청년요셉을 아시나요? 4 윤 은주 2010.03.23 5246
492 태국 싼티팝 교회 이명국 선교사님의 편지 현수정 2010.03.22 4643
491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2 박성열 2010.03.22 4919
490 제자훈련 제자반 남자 10기 - 6주차 기도의 응답 7 김진영 2010.03.21 5199
» 남특일 제자반 6주차 "기도의 응답" 4 장욱 2010.03.20 3783
488 주일설교 RSS 를 시작합니다.http://www.feedyes.com/m... 1 nasum 2010.03.19 6166
487 [학교버전] 2010년 나눔과 섬김 제자반 10기 - 5주차 보고 6 한성준 2010.03.16 4140
486 [미래의 음향담당] 목마른 사슴이 시내를 찾듯이... 1 원재일 2010.03.15 4442
485 [물건을 찾습니다] 철제이젤과 카메라 렌즈 뚜껑 2 임형준 2010.03.14 4786
484 [2010년 3월 14일 성가대 찬양 - 날 사랑하심] nasum 2010.03.13 4061
483 산에는 꽃이 피네... 6 최재혁 2010.03.11 4846
482 남선교회 성경공부 세미나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3 권병기 2010.03.11 4994
481 Chrome에서 나섬 교회 홈피 사용 Tip nasum 2010.03.10 4699
480 제자반10기 1권4과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 4 원재일 2010.03.10 5385
479 청년부도 카페 열려있습니다. 1 이지윤 2010.03.09 4673
478 반석가정교회 카페오픈~ 1 이지윤 2010.03.09 4247
477 아바타 보다 "The Blind Side" (2009) 3 배유일 2010.03.08 4546
476 제자 10기 과제물 안내_3월13일 토요일 4 김영기 2010.03.08 6043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16 Next
/ 116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