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변함 없는 기도와 후원으로 캄보디아 선교에 참여하신 동역자님께,
맞이하신 2024년에 주님의 크신 은혜가 가정과 사역에 함께 하시기 바라며,
아래 감사 인사와 함께 기도제목을 전하오니, 힘써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1. 이치 별관 헌당 감사
캄보디아교회사연구원(ICCHI, 이치) 별관은 12/12에 헌당 예배를 드림으로
지난 1년 6개월의 공사와 내부 비품 장착 및 설치 등을 완전히 마쳤고,
약간 부족했던 재정 역시, 용인 성광교회(고일원 목사) 후원으로 정산되었습니다.
이 모든 공사, 기도, 후원으로 참여하신 파송 교회, 협력 교회와 개인 후원자
그리고 가족 등의 선교 동역자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 아시아 교회사 네트워크
캄보디아 개신교 100주년, 한인 선교 30년 그리고 장로교 연합 20년을 보내면서
인근 국가에서 사역하는 한인 선교사와 함께, 아시아 교회사를 나누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석한 많은 분들은 이러한 연구 모임이 필요하다고 하셨으며,
이에 따라 금년 하반기에도 "제1회 아시아교회사세미나"가 열리기 바랍니다.
3. 1년 5개월의 열매
쁘렉덤봉 마을은 캄보디아 껀달주에 소재하는 무교회 마을이었으며,
약 8년 전, 한국으로 시집간 한 캄보디아인 자부의 친정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 교회가 세워지기 바라는 이재승 목사(큰빛교회)는 작은 교회당을 먼저 세웠으며,
저희 부부는 작년 8월 첫 주일에 교회 설립 예배를 드린 이후, 그 마을을 계속 오가며
전도와 양육을 하였고, 지난 성탄 전야 주일, 4인에게 첫 세례/성찬식을 집례하였습니다.
4. 30년을 돌아보며
2024년은 저희 부부의 GMS 선교사 파송 30년 그리고 나이 60(용띠 동갑) 해입니다.
지난 30년 이상, 저희를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사용하신 주님께서
이제 새로운 필드를 향하여 나아가도록 인도하셨는데, 그곳은 바로 "한국"이며,
GMS 본부 및 한국에 체류 중인 캄보디아인을 섬기는 역할에 부르셨습니다.
이를 위해, 간절하게 두 손 모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5. 가족 동정
모친 강 순 권사는 여전히 전주보훈요양원에 계시며, 금년 7월로 90 생신을 맞고,
아들 호수는 한 대안학교에서, 딸 다래 역시 영어유치원에서 영어 교사로 가르치며,
각각 2022년에 이룬 가정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건강 검진 차, 1월 중,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
일일이 찾아뵐 수 없음에 넓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샬롬!
2024년 1월 1일, 이치 별관에서 장완익/변옥선 선교사 드림
Chairman of BOT, ICCHI (Institute for Cambodia Church History)
Tel (from Overseas) 855-9274-6034, (in Cambodia) 092-746-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