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묵상과 기도
조회 수 3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본문 예레미야 17:1-27

찬송가 264 정결하게 하는 샘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의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를 믿어 거룩한 백성이 자들의 마음에는 계명이 새겨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택한 백성인 유다의 마음에는 죄악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죄가 아주 깊이 마음 판에 새겨진 것입니다. 그들은 우상의 제단에 빠져 여호와 하나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면서 제단 뿔에 속죄제의 피를 발랐습니다. 완전히 부패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대조적인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사람을 믿으며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사람의 앞에는 저주가 기다리고 있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저주와 복을 받을 대상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 곳곳에서는 이런 대조를 찾아볼 있습니다. 여호와를 떠나 우상이나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저주를 받게 되지만, 마음과 정성을 다해 여호와를 좇는 자는 복을 받게 된다는 말씀은 여기에서만 등장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말씀이 등장할 때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입니까? ‘과연 그럴까?’라는 의문 아닙니까? 이런 의문이 듭니까? 성경은 의인의 복과 악인의 저주를 말하지만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서는 악인이 성공하고, 의인이 고난을 당하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머리로는 하나님의 공의를 이해할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우리가 이해할 대상이 아니라 신앙의 대상입니다. 믿고, 주께서 펴치실 공의로운 일들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가지 기억해야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는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겉으로 드러난 것만 판단할 뿐입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이는 외모, 그의 말과 행위를 통해 상대를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는 많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상대의 속까지 관찰할 없습니다. 누가 사람을 의지하는지, 하나님을 신뢰 하는지 없습니다. 이것을 없기 때문에 누가 의인인지 악인인지도 구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속을 들여다 없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을 살피시며 그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십니다. 은밀한 곳까지 들여다 보시는 하나님께서 최종적인 판단을 하셔서 그에 따라 저주나 복을 내리십니다. 


그렇기에 결국 악인의 손에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것은 자고새의 모습과 같습니다. 자고새가 무엇입니까? 다른 새의 알을 훔쳐서 부화시킨다는 속설을 갖고 있는 새입니다. 자고새가 때로는 20 정도의 많은 알을 품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 때문에 남의 알을 훔쳐서 품는다는 이야기가 생긴 같습니다. 아무튼 자고새가 품은 알은 때가 되면 부화를 합니다. 그리고 품어준 새가 본인의 어미라고 생각하며 자라겠죠. 그러나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본능적으로 품어준 자고새를 떠나 자기를 낳아 어미새를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재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애써 모은 재산이 평생 악인의 손에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것입니다. 어느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악인이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부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축적한 부자의 끝은 잃어버림입니다. 악인은 부를 누리거나 즐길 없게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정하신 이러한 이치를 안다면 우리는 악인의 성공에 좌절하거나 회의감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악인이 많은 부를 축적하고 누리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영원히 그의 손에 있지 않을 것을 알기에 상대적 박탈감이나 빈곤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다만 우리가 해야할 일이 무엇입니까?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고 판단하시기 때문에 나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철저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죄악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주의 계명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에 자리 잡은 죄악을 지워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나의 마음에 자리 잡은 죄악을 지워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새기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악인의 성공에 좌절감이나 회의감을 느끼지 않게 하시고, 마음을 지켜 주를 더욱 신뢰하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80 [9월 24일] 예레미야3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24 882
1579 [9월 23일] 예레미야3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23 426
1578 [9월 22일] 예레미야3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23 756
1577 [9월 21일] 예레미야3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21 990
1576 [9월 18일] 예레미야3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18 867
1575 [9월 17일] 예레미야3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18 1309
1574 [9월 16일] 예레미야3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17 594
1573 [9월 15일] 예레미야2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15 829
1572 [9월 14일] 예레미야2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14 586
1571 [9월 11일] 예레미야2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11 801
1570 [9월 10일] 예레미야2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10 475
1569 [9월 9일] 예레미야2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08 274
1568 [9월 8일] 예레미야2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08 390
1567 [9월 7일] 예레미야2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06 887
1566 [9월 4일] 예레미야2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04 316
1565 [9월 3일] 예레미야2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03 542
1564 [9월 2일] 예레미야2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02 814
1563 [9월 1일] 예레미야1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9.01 455
1562 [8월 31일] 예레미야1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8.31 528
» [8월 28일] 예레미야1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1.08.28 384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30 Next
/ 130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