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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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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내치지 않는 사랑

찬송가: 252 나의 죄를 씻기는


바울이 2차 선교여행 때 고린도에 16개월간 머물며 세운 고린도 교회는,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었던 아볼로가 바울로부터 복음을 배워 가르친 곳인데~ 아시다시피 여러 성숙하지 못한 면이 있었습니다.

  

공동체내의 분열. 부도덕한 삶. 우상에 관한 문제, 부활에 관한 질문 그리고 영적 우월감 등의 문제였어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정작 고린도 교회 교인들 자신은, 은사와 지식등의 평가로 신앙의 깊이 있음을 자족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배경 하에 사도 바울이 1. 너희 중에 음행이 있다 들었다. 이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라도 없는 것인데~~

 

너희들이 거룩하다고?? 너희가 자랑할 것이 있다고? 6.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모르느냐? 어린 양의 피로 유월절과 무교절을 통해 누룩 없는 떡을 먹는 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줄 아는 자들이~~ 죄에 대하여 이렇게 무관심할 수 있어?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새롭게 된 너희가, 어찌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 음행을 보고도 마음 아파하지 않느냐? 그러고도 너희의 신앙을 자랑하느냐? 에요.

 

한 마디로, 너희들이 자랑하는 방향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죠. 너희의 잘남과 신앙의 진보를 놓고 자랑하지 말고,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의 큰 그림 안에 나아가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9절 말씀 이하는, 너희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고, 세상의 탐하는 자들과 속여 빼앗는 자들 그리고 술 취하는 자들 또한 탐욕 부리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는 것이 아닌 것이죠~~

 

왜냐하면, 우리는 이 땅에 발 붙이고 사는 이상, 이런 자들과 만나지 않고는 관계 맺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어요. 직장 안에서도 주고 빼앗는 일들이 허다하게 있구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정치가 적용이 됩니다. 또한 탐욕은 우리 안에 늘 있어요.

 

그러나~~~ 교회 안에서만큼 12. 너희들이 구별하여 판단할 수 있지 않았느냐? 너희 안에서만큼은 그들의 사상이나 방법 원리가 들어오지 않게 굳게 하라는 것이죠. 이러한 원리 안에, 전반부가 해석이 되어야 합니다.

 

1. 너희 중에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여 음행한 연고가 있는 남자가 있음에도 교회가 통한이 여기지 않고 쫓아 내지 않았다! 이런 자는 사단에게 내어주어 그의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라는 것이죠~~

 

, 이 구절의 핵심은 음행한 그 사람을 내치는 것에 있는 치리에 있질 않고, 그 당사자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큰 잘못을 했으니, 사단에게 내어주어 그 사람을 죽임으로 교회를 굳건히 하라는 것이 아니에요. 깨끗하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육신을 멸하고 영은 구원받게 하겠다는 것은, 육체 곧 옛 성품인! 죄의 성향과 방향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임으로 다시 거룩과 생명의 길로 그를 인도해내라는 것이죠.

 

육은 악하고, 영은 거룩하니 육은 죽이고 영을 살려내라는 이원론이 아닙니다. 저와 성도님이 부활 할 때에도 반드시 몸도 함께 부활함을 잊지 마십시오.

 

단지 오늘 본문의 육신과 영의 대조는 죄와 거룩의 구분을 위함일 뿐이니~~ 잘못한 사람의 육체를 가혹하게 처벌하면서까지 교회의 거룩을 지켜내라!는 것이 아니에요.

 

함께 거룩을 향해 나아가라는 것이죠. 개인은 교회를 위해 존재하니 희생해라. 죽여라. 치리하라.가 아닌, 한 마리의 양이 사망의 골짜기에 다닐 때에 그 한 마리의 양을 위해 목자가 찾아 나서는 그것이 주님의 뜻이고 너희의 거룩이요. 의무라는 것이지요.

 

이 큰 거룩과 생명의 길로 저와 여러분을 함께 부르셨음을 잊지 말고 오늘 하루도 공동체와 같이 걸으시는 복된 화요일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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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녀를 위하여

2.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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